[여기는 강릉] 동부산림청, 겨울 가뭄 ‘산불 대응’ 강화 외

동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는 등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대응을 강화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2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앞당겨 7개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불 특수진화대 대기조를 운영하고, 예방진화대원 340여 명을 선발해 배치했습니다.

동부산림청은 특히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산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등도 중점 단속합니다.

강릉시, 동해선 개통 지역 관광지 SNS 홍보

동해선 철도 개통을 맞아 유명인을 활용한 온라인 관광 홍보가 펼쳐집니다.

강릉시는 오는 24일까지,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유명 SNS 사용자 15명을 섭외해 동해선 열차 관광과 지역 유명 관광지 소개 등을 담은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관련 사업으로 강릉시 인근인 동해와 삼척, 평창 대관령 지역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소개합니다.

동해시, ‘동해소금길’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동해시가 '동해소금길'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동해시는 지난해 강원도가 주관하는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탐방로 정비,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동해소금길은 동해시 삼화동 신흥분교에서 무릉별유천지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고갯길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민선 6,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탐방로가 조성됐습니다.

올해 정선아리랑제 9월 25일부터 나흘간 개최

정선군의 대표 축제인 올해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올해 축제 일정을 이같이 확정하고, 정선아리랑제의 체험과 참여 행사 등을 확대해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은 지난해와 올해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