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아마존·구글, 엔비디아 블랙웰 주문 연기…결함 탓”

입력 2025.01.14 (07:18) 수정 2025.01.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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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구글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이 과열 문제로 최신 AI 칩 ‘블랙웰’ 랙(rack) 주문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현지 시각 13일 블랙웰 칩이 장착된 랙의 첫 번째 출하분에 과열이 발생하고 칩 간 연결 방식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부 주문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장치인 ‘랙’은 칩, 케이블 및 기타 필수 장비를 안전하게 담고 서로 연결하는 필수품입니다.

주요 고객사인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플랫폼 등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GB200 랙 주문 일부를 취소했습니다.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이들 기업은 각각 100억 달러 이상 상당의 블랙웰 랙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블랙웰 랙 결함으로 일부 고객은 이후 버전을 기다리거나, 엔비디아의 기존 AI 칩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회사가 4분기 매출에서 블랙웰 칩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이전 목표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7% 하락한 133.23달러(19만 5천7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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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07:18:25
    • 수정2025-01-14 07:23:41
    국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구글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이 과열 문제로 최신 AI 칩 ‘블랙웰’ 랙(rack) 주문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현지 시각 13일 블랙웰 칩이 장착된 랙의 첫 번째 출하분에 과열이 발생하고 칩 간 연결 방식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부 주문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장치인 ‘랙’은 칩, 케이블 및 기타 필수 장비를 안전하게 담고 서로 연결하는 필수품입니다.

주요 고객사인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플랫폼 등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GB200 랙 주문 일부를 취소했습니다.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이들 기업은 각각 100억 달러 이상 상당의 블랙웰 랙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블랙웰 랙 결함으로 일부 고객은 이후 버전을 기다리거나, 엔비디아의 기존 AI 칩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회사가 4분기 매출에서 블랙웰 칩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이전 목표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7% 하락한 133.23달러(19만 5천7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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