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빙판길 출근 차량 다중 추돌사고 잇따라

입력 2025.01.14 (09:36) 수정 2025.01.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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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비가 내리면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다중 추돌사고가 수도권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인근 자유로 파주 방향을 달리던 차량 다수가 추돌해 4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지역 곳곳에서 6중 추돌사고 4건, 3중 추돌 사건 1건, 2중 추돌 사고 6건 등이 발생해 모두 44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5시 50분쯤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 방향 고양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43대가 연쇄 추돌해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중이며, 그 여파로 현재 사고 지점 후방인 고양휴게소까지 약 3㎞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서도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진눈깨비가 내려 출근길에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됐고, 현재는 통제가 해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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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빙판길 출근 차량 다중 추돌사고 잇따라
    • 입력 2025-01-14 09:36:58
    • 수정2025-01-14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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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비가 내리면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다중 추돌사고가 수도권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인근 자유로 파주 방향을 달리던 차량 다수가 추돌해 4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지역 곳곳에서 6중 추돌사고 4건, 3중 추돌 사건 1건, 2중 추돌 사고 6건 등이 발생해 모두 44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5시 50분쯤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 방향 고양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43대가 연쇄 추돌해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중이며, 그 여파로 현재 사고 지점 후방인 고양휴게소까지 약 3㎞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에서도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진눈깨비가 내려 출근길에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됐고, 현재는 통제가 해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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