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외벽 재도색 때 색채 전문가 지원

경기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단지 외벽 재도색 때 색채나 경관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준공된 596개 공동주택 단지입니다.

시는 건축물의 위치와 규모, 용도가 대지나 주변 지역에 미치는 경관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주조색과 보조색, 강조색 등 색채 디자인의 기본 방향을 알려줄 방침입니다.

특히, 색채 디자인이 '2035 용인시 경관계획'에 부합하고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는지 여부를 안내하고 시 소속 경관위원과 색채전문가 등을 활용해 구체적인 색상 선정 등을 돕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 8년 주기로 외벽을 다시 칠해야 합니다. 용인시는 거주 인구의 75%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벽 재도색을 계획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결과는 접수 이후 13일 안에 서면으로 제공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