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추가 출동 파악 지시 안해” - 수방사 “지시 받아”…국조특위 엇갈린 증언

입력 2025.01.14 (14:43) 수정 2025.0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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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 병력 추가 출동 지시 여부를 두고 군 관계자들 사이에 엇갈린 증언이 나왔습니다.

구속기소 상태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추가 출동 지시와 관련한 질문에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총장에게 “왜 수도방위사령부를 통해 추가 출동을 파악하라고 (12월 4일) 오전 2시에 지시 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이후 박 총장이 추가 출동 인원 파악을 지시했다는 의혹 제기입니다.

이어서 김 의원이 관련 내용을 묻자 수방사 작전과장은 “출동 가용 인원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박 총장과는 다른 답변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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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14:43:16
    • 수정2025-01-14 15:04:07
    정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 병력 추가 출동 지시 여부를 두고 군 관계자들 사이에 엇갈린 증언이 나왔습니다.

구속기소 상태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추가 출동 지시와 관련한 질문에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총장에게 “왜 수도방위사령부를 통해 추가 출동을 파악하라고 (12월 4일) 오전 2시에 지시 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이후 박 총장이 추가 출동 인원 파악을 지시했다는 의혹 제기입니다.

이어서 김 의원이 관련 내용을 묻자 수방사 작전과장은 “출동 가용 인원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박 총장과는 다른 답변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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