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체포영장 집행 임박했나
입력 2025.01.14 (17:00)
수정 2025.01.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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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공수처가 경호처와 회동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는 오늘 수도권 지역 경찰 지휘관들을 불러 영장 집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3자 회동인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자 회동 사실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2차 체포영장 집행 연기나 조사 방법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조본은 "이번 회의에서 집행 연기 등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회의가 집행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조본 차원의 준비는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수도권 경찰 형사기동대, 안보수사대 지휘부는 3차 작전 회의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 공수처 부장급 검사 등 검사 5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새벽 영장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막판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오늘 오전까지 경찰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공수처가 경호처와 회동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는 오늘 수도권 지역 경찰 지휘관들을 불러 영장 집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3자 회동인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자 회동 사실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2차 체포영장 집행 연기나 조사 방법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조본은 "이번 회의에서 집행 연기 등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회의가 집행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조본 차원의 준비는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수도권 경찰 형사기동대, 안보수사대 지휘부는 3차 작전 회의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 공수처 부장급 검사 등 검사 5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새벽 영장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막판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오늘 오전까지 경찰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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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체포영장 집행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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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4 17:00:56
- 수정2025-01-14 17:33:11
[앵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공수처가 경호처와 회동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는 오늘 수도권 지역 경찰 지휘관들을 불러 영장 집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3자 회동인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자 회동 사실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2차 체포영장 집행 연기나 조사 방법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조본은 "이번 회의에서 집행 연기 등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회의가 집행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조본 차원의 준비는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수도권 경찰 형사기동대, 안보수사대 지휘부는 3차 작전 회의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 공수처 부장급 검사 등 검사 5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새벽 영장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막판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오늘 오전까지 경찰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공수처가 경호처와 회동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는 오늘 수도권 지역 경찰 지휘관들을 불러 영장 집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3자 회동인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자 회동 사실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2차 체포영장 집행 연기나 조사 방법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조본은 "이번 회의에서 집행 연기 등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회의가 집행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조본 차원의 준비는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수도권 경찰 형사기동대, 안보수사대 지휘부는 3차 작전 회의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 공수처 부장급 검사 등 검사 5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새벽 영장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막판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오늘 오전까지 경찰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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