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잇따라 확진…“경남 첫 발생”
입력 2025.01.14 (19:35)
수정 2025.01.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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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과 경남 창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에서 달걀을 낳는 산란계 2만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닭 폐사가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또 경남 창녕군에서는 오리 2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5건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전북과 전남, 충북과 충남, 강원, 경기 등지에서 발생이 확인돼 왔고, 경상남도에서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과 가까운 7개 시군(충주·괴산·증평·진천·여주·이천·안성)에는 14일 밤 11시까지 산란계 농장 관련 차량과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번에 확진된 오리 농장이 소속된 전국의 ‘제이디팜’ 오리 농가와 경상남도 그리고 가까운 3개 시군(청도·고령·대구)에는 15일 새벽 2시까지 오리 농장 관련 차량 등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에서 10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 80여 곳에 대해 정밀 검사하고 전국의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등을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3일까지 충북에 있는 산란계 농장 100여 곳을 모두 정밀검사하고, 경기도와 충남, 전북, 세종 등 산란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특별 점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디팜 오리 계약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하고, 전국의 오리 계열사에 계약 농장에 대해 자체 방역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에서 달걀을 낳는 산란계 2만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닭 폐사가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또 경남 창녕군에서는 오리 2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5건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전북과 전남, 충북과 충남, 강원, 경기 등지에서 발생이 확인돼 왔고, 경상남도에서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과 가까운 7개 시군(충주·괴산·증평·진천·여주·이천·안성)에는 14일 밤 11시까지 산란계 농장 관련 차량과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번에 확진된 오리 농장이 소속된 전국의 ‘제이디팜’ 오리 농가와 경상남도 그리고 가까운 3개 시군(청도·고령·대구)에는 15일 새벽 2시까지 오리 농장 관련 차량 등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에서 10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 80여 곳에 대해 정밀 검사하고 전국의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등을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3일까지 충북에 있는 산란계 농장 100여 곳을 모두 정밀검사하고, 경기도와 충남, 전북, 세종 등 산란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특별 점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디팜 오리 계약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하고, 전국의 오리 계열사에 계약 농장에 대해 자체 방역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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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잇따라 확진…“경남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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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4 19:35:04
- 수정2025-01-14 19:42:40

충북 음성과 경남 창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에서 달걀을 낳는 산란계 2만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닭 폐사가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또 경남 창녕군에서는 오리 2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5건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전북과 전남, 충북과 충남, 강원, 경기 등지에서 발생이 확인돼 왔고, 경상남도에서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과 가까운 7개 시군(충주·괴산·증평·진천·여주·이천·안성)에는 14일 밤 11시까지 산란계 농장 관련 차량과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번에 확진된 오리 농장이 소속된 전국의 ‘제이디팜’ 오리 농가와 경상남도 그리고 가까운 3개 시군(청도·고령·대구)에는 15일 새벽 2시까지 오리 농장 관련 차량 등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에서 10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 80여 곳에 대해 정밀 검사하고 전국의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등을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3일까지 충북에 있는 산란계 농장 100여 곳을 모두 정밀검사하고, 경기도와 충남, 전북, 세종 등 산란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특별 점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디팜 오리 계약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하고, 전국의 오리 계열사에 계약 농장에 대해 자체 방역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에서 달걀을 낳는 산란계 2만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닭 폐사가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또 경남 창녕군에서는 오리 2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5건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전북과 전남, 충북과 충남, 강원, 경기 등지에서 발생이 확인돼 왔고, 경상남도에서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과 가까운 7개 시군(충주·괴산·증평·진천·여주·이천·안성)에는 14일 밤 11시까지 산란계 농장 관련 차량과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번에 확진된 오리 농장이 소속된 전국의 ‘제이디팜’ 오리 농가와 경상남도 그리고 가까운 3개 시군(청도·고령·대구)에는 15일 새벽 2시까지 오리 농장 관련 차량 등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에서 10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 80여 곳에 대해 정밀 검사하고 전국의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등을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3일까지 충북에 있는 산란계 농장 100여 곳을 모두 정밀검사하고, 경기도와 충남, 전북, 세종 등 산란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특별 점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디팜 오리 계약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하고, 전국의 오리 계열사에 계약 농장에 대해 자체 방역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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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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