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영동, 철도 관광 상품 ‘1위’…단양, 여행지 검색 ‘2위’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영동군은 철도 관광상품 판매에서, 단양군은 관광지 검색 순위에서 각각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음성군은 올해 푸드뱅크를 이용할 군민을 모집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가운데 영동군을 오가는 프로그램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동군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9,100여 명이 영동 방문 상품을 이용해, 전국 85개 철도 여행 상품 가운데 판매 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 여행 상품으로, 영동군은 와인터널과 월류봉, 레인보우 힐링센터 등 3곳을 방문하면 열차 운임의 절반을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김지영/영동군 관광정책팀장 :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더 오래 머물고 꾸준히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인기 검색 지역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의 검색 서비스 집계 결과, 단양은 1위 부산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와 여수, 서울의 검색량은 단양에 이어 각각 3위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음성군이 저소득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이용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합니다.

푸드뱅크 신청 대상 1순위는 긴급 지원 대상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 3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신청에서 탈락했거나 지원이 중지된 주민, 그리고 4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입니다.

이용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로, 신청 인원이 많으면 기부 식품 확보량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됩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