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받았다”·“사실 무근”…‘55경비단 출입승인’ 진실공방
입력 2025.01.14 (22:54)
수정 2025.01.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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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관저의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승인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출입 승인을 얻었다고 공지를 냈는데, 경호처와 군, 윤 대통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해 구성한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허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공수처가 55경비단에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에 55경비단이 "요청 대상 주소지에 출입을 허가함"이라고 회신했단 겁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55경비단이 회신했단, 공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엔 "55경비단이 단독으로 출입 승인을 내릴 수 없고" "대통령경호처 담당 부서의 추가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도 "55경비단에 출입 승인권이 없고, 출입을 승인한 바도 결코 없다"면서 "공수처 요청과 무관하게 적법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방부까지 "경호부대가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적인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고 회신한 것"이란 입장을 내자, 공수처는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55경비단으로부터 관저 출입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받고 약 두 시간 뒤,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다시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55경비단의 출입 허가 공문은 유효하고, 다만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55경비단의 출입 승인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는 가운데, 결국 경호처가 적법 경호를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내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대통령 관저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의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승인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출입 승인을 얻었다고 공지를 냈는데, 경호처와 군, 윤 대통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해 구성한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허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공수처가 55경비단에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에 55경비단이 "요청 대상 주소지에 출입을 허가함"이라고 회신했단 겁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55경비단이 회신했단, 공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엔 "55경비단이 단독으로 출입 승인을 내릴 수 없고" "대통령경호처 담당 부서의 추가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도 "55경비단에 출입 승인권이 없고, 출입을 승인한 바도 결코 없다"면서 "공수처 요청과 무관하게 적법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방부까지 "경호부대가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적인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고 회신한 것"이란 입장을 내자, 공수처는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55경비단으로부터 관저 출입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받고 약 두 시간 뒤,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다시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55경비단의 출입 허가 공문은 유효하고, 다만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55경비단의 출입 승인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는 가운데, 결국 경호처가 적법 경호를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내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대통령 관저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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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4 2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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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관저의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승인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출입 승인을 얻었다고 공지를 냈는데, 경호처와 군, 윤 대통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해 구성한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허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공수처가 55경비단에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에 55경비단이 "요청 대상 주소지에 출입을 허가함"이라고 회신했단 겁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55경비단이 회신했단, 공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엔 "55경비단이 단독으로 출입 승인을 내릴 수 없고" "대통령경호처 담당 부서의 추가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도 "55경비단에 출입 승인권이 없고, 출입을 승인한 바도 결코 없다"면서 "공수처 요청과 무관하게 적법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방부까지 "경호부대가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적인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고 회신한 것"이란 입장을 내자, 공수처는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55경비단으로부터 관저 출입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받고 약 두 시간 뒤,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다시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55경비단의 출입 허가 공문은 유효하고, 다만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55경비단의 출입 승인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는 가운데, 결국 경호처가 적법 경호를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내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대통령 관저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의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승인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출입 승인을 얻었다고 공지를 냈는데, 경호처와 군, 윤 대통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해 구성한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관저 출입을 허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공수처가 55경비단에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에 55경비단이 "요청 대상 주소지에 출입을 허가함"이라고 회신했단 겁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55경비단이 회신했단, 공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엔 "55경비단이 단독으로 출입 승인을 내릴 수 없고" "대통령경호처 담당 부서의 추가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도 "55경비단에 출입 승인권이 없고, 출입을 승인한 바도 결코 없다"면서 "공수처 요청과 무관하게 적법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방부까지 "경호부대가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적인 출입 승인이 필요하다고 회신한 것"이란 입장을 내자, 공수처는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55경비단으로부터 관저 출입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받고 약 두 시간 뒤,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다시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55경비단의 출입 허가 공문은 유효하고, 다만 경호처의 추가 승인이 필요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55경비단의 출입 승인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는 가운데, 결국 경호처가 적법 경호를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내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대통령 관저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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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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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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