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첫 파업의 2배 규모로 부분 파업에 나섭니다.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오늘(16일) 오후 파업 규모를 늘려 4시간 동안 조립과 도장 등 3개 부서 조합원 140명이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노조는 품질관리부 등 4개 부서 조합원 70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나선 바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직원 690명 중 조합원은 220여 명입니다.
노조는 사측에 임금 인상과 격려금 차등 지급 폐지, 노조 활동 지원 등을 요구하며 설 전까지 전 조합원 순환 파업을 예고했고, 사측은 누적 35만 대 때까지 노동조건을 상생발전협의회가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측은 사무 업무 등을 하는 일반직 직원과 관리 직급 직원을 현장에 투입해 생산 라인을 가동해 생산 차질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오늘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노사 갈등이 격화되자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도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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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140명 부분파업…지난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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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6 09:17:50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첫 파업의 2배 규모로 부분 파업에 나섭니다.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오늘(16일) 오후 파업 규모를 늘려 4시간 동안 조립과 도장 등 3개 부서 조합원 140명이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노조는 품질관리부 등 4개 부서 조합원 70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나선 바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직원 690명 중 조합원은 220여 명입니다.
노조는 사측에 임금 인상과 격려금 차등 지급 폐지, 노조 활동 지원 등을 요구하며 설 전까지 전 조합원 순환 파업을 예고했고, 사측은 누적 35만 대 때까지 노동조건을 상생발전협의회가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측은 사무 업무 등을 하는 일반직 직원과 관리 직급 직원을 현장에 투입해 생산 라인을 가동해 생산 차질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오늘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노사 갈등이 격화되자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도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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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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