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언론인으로 변신한 김혜수…연극 ‘타인의 삶’ 흥행 비결은?

입력 2025.01.16 (10:19) 수정 2025.0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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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김혜수가 카메라를 무기로 악당들을 응징하는 탐사보도 피디로 변신했습니다.

배우 이동휘를 필두로 한 연극 '타인의 삶'이 연극 작품으로는 드물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주간! 대중문화, 김상협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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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PD로 변신한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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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라고!) 안 쫄리냐? (어메이징한 사수 덕분에 겁대가리를 상실해서요.)"]

검찰도,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강력 사건들을 끝까지 파헤치는 탐사보도팀,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가 프로그램의 간판 MC이자 대찬 탐사보도팀장 역으로 변신했습니다.

[김혜수/오소룡 역 : "사회적으로 아주 심각한 이슈나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긴 한데, 그걸 다루는 톤 앤드 매너는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았어요. 꽤 유쾌하고…."]

'더 글로리'의 정성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종혁이 팀원으로 합류해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췄습니다.

[정성일/한도 역 : "보시면서 그나마 대리만족으로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혀 나가는 어떤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도…."]

[주종혁/기호 역 : "일에서만큼은 좌절한 모습보다는 되게 프로페셔널하게(전문가답게) 계속 해 나가려고 하는 그 모습이 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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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한 연극 '타인의 삶',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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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만 감시 작전, 코드명 라즐로, 이후 모든 기록에서 드라이만은 라즐로로…."]

200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무대에 올린 연극 '타인의 삶'.

이번 주 공연 종료를 앞두고 유료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습니다.

연극 작품으로는 드물게 손익분기점도 넘겼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배우 이동휘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한, 영화 '박열'의 최희서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스타 캐스팅이 흥행 성공에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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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세 번째 앨범 타이틀 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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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로움이 너무 길어지는 밤엔 그 맘을 쏘아 올려."]

MZ 아이콘, 아이브가 세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곡에 담았습니다.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에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인데, 보다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동료애'를 노래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프로젝트그룹 일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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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16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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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김혜수가 카메라를 무기로 악당들을 응징하는 탐사보도 피디로 변신했습니다.

배우 이동휘를 필두로 한 연극 '타인의 삶'이 연극 작품으로는 드물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주간! 대중문화, 김상협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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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PD로 변신한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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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라고!) 안 쫄리냐? (어메이징한 사수 덕분에 겁대가리를 상실해서요.)"]

검찰도,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강력 사건들을 끝까지 파헤치는 탐사보도팀,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가 프로그램의 간판 MC이자 대찬 탐사보도팀장 역으로 변신했습니다.

[김혜수/오소룡 역 : "사회적으로 아주 심각한 이슈나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긴 한데, 그걸 다루는 톤 앤드 매너는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았어요. 꽤 유쾌하고…."]

'더 글로리'의 정성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종혁이 팀원으로 합류해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췄습니다.

[정성일/한도 역 : "보시면서 그나마 대리만족으로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혀 나가는 어떤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도…."]

[주종혁/기호 역 : "일에서만큼은 좌절한 모습보다는 되게 프로페셔널하게(전문가답게) 계속 해 나가려고 하는 그 모습이 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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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한 연극 '타인의 삶',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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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만 감시 작전, 코드명 라즐로, 이후 모든 기록에서 드라이만은 라즐로로…."]

200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무대에 올린 연극 '타인의 삶'.

이번 주 공연 종료를 앞두고 유료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습니다.

연극 작품으로는 드물게 손익분기점도 넘겼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배우 이동휘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한, 영화 '박열'의 최희서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스타 캐스팅이 흥행 성공에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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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세 번째 앨범 타이틀 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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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로움이 너무 길어지는 밤엔 그 맘을 쏘아 올려."]

MZ 아이콘, 아이브가 세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곡에 담았습니다.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에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인데, 보다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동료애'를 노래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프로젝트그룹 일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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