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로 고독사 예방 나선다

[앵커]

익산시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술로 고독사 예방에 나섭니다.

정읍시가 내장산 겨울 관광 상품을 선보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해 고독사 예방에 나섭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돌봄 복지 분야 활용에 협력하고, 익산시는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 은둔 청년 등 서비스 지원 대상자 선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클로바 케어콜'은 인공지능이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로 건강과 일상생활을 돌보는 서비스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수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로 고독사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쓰겠습니다.)"]

정읍시가 설경과 겨울 산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는 내장산 겨울 관광 상품을 선보입니다.

정읍시는 가을 트레킹 상품인 '내장산 히든로드' 성공에 힘입어 겨울철 등산 코스로 중급자를 위한 '내장산 추령옛길'과 초급자도 즐길 수 있는 '솔티숲옛길'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코스 모두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25일과 27일, 28일, 30일에 운영됩니다.

[서미현/정읍시 관광과장 : "(겨울 트레킹 상품은) 가을 단풍으로 한정된 내장산의 이미지를 벗고 사계절 관광지로 브랜딩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365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장수군이 다음 달 5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독립 경영 기간이 10년 미만이어야 하며, 선정되면 농지 구입과 시설 설치 등에 쓸 정책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연 1.5%의 고정금리로 지원됩니다.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독립 경영 3년 이하여야 하며, 선정되면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달마다 90만 원에서 백10만 원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