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40년 만에 의사당 안에서…준비 상황은?
입력 2025.01.18 (21:31)
수정 2025.0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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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식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취임식을 준비해왔는데, 당일 한파 때문에 취임식은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숙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 주변이죠, 어떻게 준비 중입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월요일에 47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의회 의사당입니다.
취임식은 당초 의사당 앞 야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고, 무대를 바라보고 이곳에는 수십 만 개의 의자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취임식을 실내 행사로 치르기로 변경, 결정된 이후 이 일대 의자는 물론이고, 야외 무대 역시 모두 철거되고 있습니다.
취임식을 의사당 건물 실내에서 치르기로 한 것은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곳 워싱턴 기온은 영상 2도에 바람까지 불어서 많이 쌀쌀한데, 취임식 당일엔 트럼프 당선인이 선서를 하는 한낮의 정오 기준으로도 영하 6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 만의 법 집행기관, 경찰견, 그리고 수십만 명의 지지자들이 몇 시간 동안 바깥에 있기 위험한 조건이라며, 취임식 장소를 실내로 옮길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건 레이건 대통령 이후 40년 만입니다.
[앵커]
취임식이 의사당 내부에서 열리는 만큼, 일반 국민들은 참석하기 어렵겠군요?
[기자]
취임식은 의사당 내부에 있는 '로툰다 홀'이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열리게 됩니다.
제 뒤로 의사당의 높은 돔이 보이시죠?
돔 바로 아래에 있는 원형 공간이 로툰다 홀입니다.
이곳은 많아 봐야 700명 정도 수용 가능해 일반 국민들의 참석은 어렵게 됐는데요.
대신 의사당에서 가까운 실내 경기장을 개방해 이곳에서 일반 국민들은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곳은 2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추위 탓에 취임식 이후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야외 퍼레이드 행사도 취소됐는데요.
퍼레이드를 준비했던 악단 등은 취임식이 중계되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임 전야 행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이곳 시각으로 오늘 저녁 성대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고,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하는 승리 집회가 열리는 등 취임식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굴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권애림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식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취임식을 준비해왔는데, 당일 한파 때문에 취임식은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숙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 주변이죠, 어떻게 준비 중입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월요일에 47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의회 의사당입니다.
취임식은 당초 의사당 앞 야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고, 무대를 바라보고 이곳에는 수십 만 개의 의자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취임식을 실내 행사로 치르기로 변경, 결정된 이후 이 일대 의자는 물론이고, 야외 무대 역시 모두 철거되고 있습니다.
취임식을 의사당 건물 실내에서 치르기로 한 것은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곳 워싱턴 기온은 영상 2도에 바람까지 불어서 많이 쌀쌀한데, 취임식 당일엔 트럼프 당선인이 선서를 하는 한낮의 정오 기준으로도 영하 6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 만의 법 집행기관, 경찰견, 그리고 수십만 명의 지지자들이 몇 시간 동안 바깥에 있기 위험한 조건이라며, 취임식 장소를 실내로 옮길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건 레이건 대통령 이후 40년 만입니다.
[앵커]
취임식이 의사당 내부에서 열리는 만큼, 일반 국민들은 참석하기 어렵겠군요?
[기자]
취임식은 의사당 내부에 있는 '로툰다 홀'이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열리게 됩니다.
제 뒤로 의사당의 높은 돔이 보이시죠?
돔 바로 아래에 있는 원형 공간이 로툰다 홀입니다.
이곳은 많아 봐야 700명 정도 수용 가능해 일반 국민들의 참석은 어렵게 됐는데요.
대신 의사당에서 가까운 실내 경기장을 개방해 이곳에서 일반 국민들은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곳은 2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추위 탓에 취임식 이후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야외 퍼레이드 행사도 취소됐는데요.
퍼레이드를 준비했던 악단 등은 취임식이 중계되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임 전야 행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이곳 시각으로 오늘 저녁 성대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고,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하는 승리 집회가 열리는 등 취임식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굴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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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8 21:31:48
- 수정2025-01-18 22:12:27
[앵커]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식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취임식을 준비해왔는데, 당일 한파 때문에 취임식은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숙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 주변이죠, 어떻게 준비 중입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월요일에 47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의회 의사당입니다.
취임식은 당초 의사당 앞 야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고, 무대를 바라보고 이곳에는 수십 만 개의 의자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취임식을 실내 행사로 치르기로 변경, 결정된 이후 이 일대 의자는 물론이고, 야외 무대 역시 모두 철거되고 있습니다.
취임식을 의사당 건물 실내에서 치르기로 한 것은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곳 워싱턴 기온은 영상 2도에 바람까지 불어서 많이 쌀쌀한데, 취임식 당일엔 트럼프 당선인이 선서를 하는 한낮의 정오 기준으로도 영하 6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 만의 법 집행기관, 경찰견, 그리고 수십만 명의 지지자들이 몇 시간 동안 바깥에 있기 위험한 조건이라며, 취임식 장소를 실내로 옮길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건 레이건 대통령 이후 40년 만입니다.
[앵커]
취임식이 의사당 내부에서 열리는 만큼, 일반 국민들은 참석하기 어렵겠군요?
[기자]
취임식은 의사당 내부에 있는 '로툰다 홀'이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열리게 됩니다.
제 뒤로 의사당의 높은 돔이 보이시죠?
돔 바로 아래에 있는 원형 공간이 로툰다 홀입니다.
이곳은 많아 봐야 700명 정도 수용 가능해 일반 국민들의 참석은 어렵게 됐는데요.
대신 의사당에서 가까운 실내 경기장을 개방해 이곳에서 일반 국민들은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곳은 2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추위 탓에 취임식 이후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야외 퍼레이드 행사도 취소됐는데요.
퍼레이드를 준비했던 악단 등은 취임식이 중계되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임 전야 행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이곳 시각으로 오늘 저녁 성대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고,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하는 승리 집회가 열리는 등 취임식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굴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권애림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식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취임식을 준비해왔는데, 당일 한파 때문에 취임식은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숙 특파원, 지금 있는 곳이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 주변이죠, 어떻게 준비 중입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월요일에 47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의회 의사당입니다.
취임식은 당초 의사당 앞 야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고, 무대를 바라보고 이곳에는 수십 만 개의 의자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취임식을 실내 행사로 치르기로 변경, 결정된 이후 이 일대 의자는 물론이고, 야외 무대 역시 모두 철거되고 있습니다.
취임식을 의사당 건물 실내에서 치르기로 한 것은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곳 워싱턴 기온은 영상 2도에 바람까지 불어서 많이 쌀쌀한데, 취임식 당일엔 트럼프 당선인이 선서를 하는 한낮의 정오 기준으로도 영하 6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 만의 법 집행기관, 경찰견, 그리고 수십만 명의 지지자들이 몇 시간 동안 바깥에 있기 위험한 조건이라며, 취임식 장소를 실내로 옮길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건 레이건 대통령 이후 4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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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이 의사당 내부에서 열리는 만큼, 일반 국민들은 참석하기 어렵겠군요?
[기자]
취임식은 의사당 내부에 있는 '로툰다 홀'이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열리게 됩니다.
제 뒤로 의사당의 높은 돔이 보이시죠?
돔 바로 아래에 있는 원형 공간이 로툰다 홀입니다.
이곳은 많아 봐야 700명 정도 수용 가능해 일반 국민들의 참석은 어렵게 됐는데요.
대신 의사당에서 가까운 실내 경기장을 개방해 이곳에서 일반 국민들은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곳은 2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추위 탓에 취임식 이후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야외 퍼레이드 행사도 취소됐는데요.
퍼레이드를 준비했던 악단 등은 취임식이 중계되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임 전야 행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이곳 시각으로 오늘 저녁 성대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고,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하는 승리 집회가 열리는 등 취임식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굴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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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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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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