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전쟁 발발 15개월만
입력 2025.01.18 (22:15)
수정 2025.0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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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7일 만에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이번 협상을 주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특파원!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기자]
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안에 서명하면서 이르면 19일, 현지 시간 내일, 휴전안이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휴전안은 3단계를 거쳐 실행됩니다.
1,2,3단계 순차적으로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병력이 철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은 다만, 필라델피 회랑으로 알려진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에는 남을 계획입니다.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과 함께 가자 지구 주민들도 거리로 나와 환호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이번 휴전 성사에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휴전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혀 휴전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휴전 합의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는 등 불안은 여전합니다.
[앵커]
부디 평화로운 종전으로 이어졌음 좋겠네요.
미국도 바쁘죠,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이 곧 열리지 않나요?
[기자]
네,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오늘부터 이 곳 워싱턴 D.C. 인근에서 취임 행사가 시작됩니다.
오늘밤 버지니아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요,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알링톤 국립묘지를 참배합니다.
대선 유세 때 암살 위기를 겪었던 이유에서인지 취임식이 열리는 행사장의 주변 경비는 과거 보다 대폭 강화됐습니다.
취임식 둘레에 친 보안(Security) 펜스 길이가 48km에 이르고, 경호와 보안에 군경 2만 5천 명이 경비에 투입됩니다.
비밀 경호국은 취임직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보안구역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세계를 뒤흔들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경 폐쇄와 이민자 추방 조치는 물론, 특히 관세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7일 만에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이번 협상을 주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특파원!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기자]
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안에 서명하면서 이르면 19일, 현지 시간 내일, 휴전안이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휴전안은 3단계를 거쳐 실행됩니다.
1,2,3단계 순차적으로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병력이 철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은 다만, 필라델피 회랑으로 알려진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에는 남을 계획입니다.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과 함께 가자 지구 주민들도 거리로 나와 환호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이번 휴전 성사에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휴전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혀 휴전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휴전 합의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는 등 불안은 여전합니다.
[앵커]
부디 평화로운 종전으로 이어졌음 좋겠네요.
미국도 바쁘죠,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이 곧 열리지 않나요?
[기자]
네,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오늘부터 이 곳 워싱턴 D.C. 인근에서 취임 행사가 시작됩니다.
오늘밤 버지니아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요,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알링톤 국립묘지를 참배합니다.
대선 유세 때 암살 위기를 겪었던 이유에서인지 취임식이 열리는 행사장의 주변 경비는 과거 보다 대폭 강화됐습니다.
취임식 둘레에 친 보안(Security) 펜스 길이가 48km에 이르고, 경호와 보안에 군경 2만 5천 명이 경비에 투입됩니다.
비밀 경호국은 취임직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보안구역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세계를 뒤흔들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경 폐쇄와 이민자 추방 조치는 물론, 특히 관세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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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전쟁 발발 15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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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8 22:15:28
- 수정2025-01-18 22:37:12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7일 만에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이번 협상을 주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특파원!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기자]
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안에 서명하면서 이르면 19일, 현지 시간 내일, 휴전안이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휴전안은 3단계를 거쳐 실행됩니다.
1,2,3단계 순차적으로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병력이 철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은 다만, 필라델피 회랑으로 알려진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에는 남을 계획입니다.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과 함께 가자 지구 주민들도 거리로 나와 환호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이번 휴전 성사에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휴전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혀 휴전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휴전 합의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는 등 불안은 여전합니다.
[앵커]
부디 평화로운 종전으로 이어졌음 좋겠네요.
미국도 바쁘죠,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이 곧 열리지 않나요?
[기자]
네,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오늘부터 이 곳 워싱턴 D.C. 인근에서 취임 행사가 시작됩니다.
오늘밤 버지니아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요,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알링톤 국립묘지를 참배합니다.
대선 유세 때 암살 위기를 겪었던 이유에서인지 취임식이 열리는 행사장의 주변 경비는 과거 보다 대폭 강화됐습니다.
취임식 둘레에 친 보안(Security) 펜스 길이가 48km에 이르고, 경호와 보안에 군경 2만 5천 명이 경비에 투입됩니다.
비밀 경호국은 취임직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보안구역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세계를 뒤흔들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경 폐쇄와 이민자 추방 조치는 물론, 특히 관세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7일 만에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이번 협상을 주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특파원!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기자]
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안에 서명하면서 이르면 19일, 현지 시간 내일, 휴전안이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휴전안은 3단계를 거쳐 실행됩니다.
1,2,3단계 순차적으로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병력이 철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은 다만, 필라델피 회랑으로 알려진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에는 남을 계획입니다.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과 함께 가자 지구 주민들도 거리로 나와 환호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이번 휴전 성사에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휴전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혀 휴전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휴전 합의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는 등 불안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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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평화로운 종전으로 이어졌음 좋겠네요.
미국도 바쁘죠,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이 곧 열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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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오늘부터 이 곳 워싱턴 D.C. 인근에서 취임 행사가 시작됩니다.
오늘밤 버지니아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요,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알링톤 국립묘지를 참배합니다.
대선 유세 때 암살 위기를 겪었던 이유에서인지 취임식이 열리는 행사장의 주변 경비는 과거 보다 대폭 강화됐습니다.
취임식 둘레에 친 보안(Security) 펜스 길이가 48km에 이르고, 경호와 보안에 군경 2만 5천 명이 경비에 투입됩니다.
비밀 경호국은 취임직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보안구역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세계를 뒤흔들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경 폐쇄와 이민자 추방 조치는 물론, 특히 관세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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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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