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우항청, 항우연 이상철·천문연 박장현 원장 선임 외

우주항공청이 반년 이상 공석이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한국천문연구원장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최근 두 기관의 이사회를 각각 열고, 이상철 항공대 교수를 항공우주연구원장에, 박장현 책임연구원을 천문연구원장에 선임했습니다.

항우연과 천문연 원장 임기는 지난해 3월과 4월에 각각 끝났지만, 신임 원장 선임이 지연돼 왔습니다.

‘사건 정보 누설’ 진주지청 공무원 집행유예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공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창원지검 진주지청 소속 검찰 공무원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2월 특정 사건의 기록을 검사 몰래 열람하고, 이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의 사무국장에게 관련 정보와 대처방안을 알려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남명 조식’ 사상·업적, 중·고교 교과서 반영

조선 중기 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과 업적이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반영됩니다.

사단법인 남명사랑은 올해부터 고교 한국사 교과서 4종과 윤리 사상 교과서에 남명 선생의 실천 유학 내용이 수록됐고, 중학교 역사 교과서 10종에도 수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남명사랑은 해당 교과서가 경남의 학교에서 채택되도록 활동할 계획입니다.

사천 ‘폐업 냉동창고’ 불…사천시 재난문자 발송

오늘(20일) 오전 10시쯤 사천시 서동 한 폐업한 수산 식품 제조공장 외부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5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불이 나자 사천시는 주민들에게 유독가스 확산에 대한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며, 주변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