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트럼프 2기 출범 속 중소수출기업 무역장벽을 넘어라!
입력 2025.01.20 (21:45)
수정 2025.01.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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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과 트럼프 2기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ESG 등 국제적인 규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실무 지원을 강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30여 명인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사출 접합 등 특허 기술을 갖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수출용 차량에 납품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지로 직접 수출까지 합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폐기해 오던 플라스틱과 고무 불량품을 최고 80%까지 재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상후/(주)코리아 액티 대표 : "점차적으로 (재활용률을) 8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버리는 것도 하나하나 깨끗한 포대에 담아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설비를 도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절감했습니다.
이 같은 친환경적인 노력으로 연간 2~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제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상공회의소의 컨설팅 덕분입니다.
[유영석/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 "글로벌공급망에서 인천기업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교육이라든지,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망(ESG)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에코바디스 등 환경 관련 국제 인증까지 받을 수 있게 실무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 예산은 10배, 지원 기업은 2백여 곳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박주봉/인천상공회의소 회장 : "10배 정도 예산을 늘렸거든요. 그래서,ESG활동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자동차부품만이라도 조금이라도 (국제규제에) 저촉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등 험난한 무역장벽을 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탄핵과 트럼프 2기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ESG 등 국제적인 규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실무 지원을 강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30여 명인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사출 접합 등 특허 기술을 갖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수출용 차량에 납품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지로 직접 수출까지 합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폐기해 오던 플라스틱과 고무 불량품을 최고 80%까지 재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상후/(주)코리아 액티 대표 : "점차적으로 (재활용률을) 8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버리는 것도 하나하나 깨끗한 포대에 담아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설비를 도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절감했습니다.
이 같은 친환경적인 노력으로 연간 2~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제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상공회의소의 컨설팅 덕분입니다.
[유영석/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 "글로벌공급망에서 인천기업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교육이라든지,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망(ESG)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에코바디스 등 환경 관련 국제 인증까지 받을 수 있게 실무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 예산은 10배, 지원 기업은 2백여 곳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박주봉/인천상공회의소 회장 : "10배 정도 예산을 늘렸거든요. 그래서,ESG활동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자동차부품만이라도 조금이라도 (국제규제에) 저촉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등 험난한 무역장벽을 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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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트럼프 2기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ESG 등 국제적인 규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실무 지원을 강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30여 명인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사출 접합 등 특허 기술을 갖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수출용 차량에 납품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지로 직접 수출까지 합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폐기해 오던 플라스틱과 고무 불량품을 최고 80%까지 재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상후/(주)코리아 액티 대표 : "점차적으로 (재활용률을) 8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버리는 것도 하나하나 깨끗한 포대에 담아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설비를 도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절감했습니다.
이 같은 친환경적인 노력으로 연간 2~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제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상공회의소의 컨설팅 덕분입니다.
[유영석/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 "글로벌공급망에서 인천기업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교육이라든지,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망(ESG)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에코바디스 등 환경 관련 국제 인증까지 받을 수 있게 실무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 예산은 10배, 지원 기업은 2백여 곳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박주봉/인천상공회의소 회장 : "10배 정도 예산을 늘렸거든요. 그래서,ESG활동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자동차부품만이라도 조금이라도 (국제규제에) 저촉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등 험난한 무역장벽을 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탄핵과 트럼프 2기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ESG 등 국제적인 규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실무 지원을 강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30여 명인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사출 접합 등 특허 기술을 갖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수출용 차량에 납품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지로 직접 수출까지 합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폐기해 오던 플라스틱과 고무 불량품을 최고 80%까지 재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상후/(주)코리아 액티 대표 : "점차적으로 (재활용률을) 8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버리는 것도 하나하나 깨끗한 포대에 담아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설비를 도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절감했습니다.
이 같은 친환경적인 노력으로 연간 2~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제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상공회의소의 컨설팅 덕분입니다.
[유영석/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 "글로벌공급망에서 인천기업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교육이라든지,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망(ESG)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에코바디스 등 환경 관련 국제 인증까지 받을 수 있게 실무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 예산은 10배, 지원 기업은 2백여 곳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박주봉/인천상공회의소 회장 : "10배 정도 예산을 늘렸거든요. 그래서,ESG활동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자동차부품만이라도 조금이라도 (국제규제에) 저촉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등 험난한 무역장벽을 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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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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