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대신 먼지…서울 이번 겨울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25.01.20 (22:02)
수정 2025.01.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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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대한인 오늘(20일),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에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희뿌연 먼지에 파묻혔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2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현호/서울 구로구 : "안개가 많이 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미세먼지더라고요."]
한반도 주변 대기가 정체한 데다 남서풍을 따라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에는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 전역과 충남 북부에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충청남도에선 올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최성임/충남 천안 : "항상 불편함을 갖고 있긴 한데 오늘 유난히 그런 것 같아서. 마스크를 항상 챙기고 다니고."]
내일(21일)도 중부지방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가 지속되며 24일(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에는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밖에 나간다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 한세희
절기상 대한인 오늘(20일),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에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희뿌연 먼지에 파묻혔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2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현호/서울 구로구 : "안개가 많이 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미세먼지더라고요."]
한반도 주변 대기가 정체한 데다 남서풍을 따라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에는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 전역과 충남 북부에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충청남도에선 올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최성임/충남 천안 : "항상 불편함을 갖고 있긴 한데 오늘 유난히 그런 것 같아서. 마스크를 항상 챙기고 다니고."]
내일(21일)도 중부지방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가 지속되며 24일(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에는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밖에 나간다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 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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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대한인 오늘(20일),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에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희뿌연 먼지에 파묻혔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2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현호/서울 구로구 : "안개가 많이 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미세먼지더라고요."]
한반도 주변 대기가 정체한 데다 남서풍을 따라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에는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 전역과 충남 북부에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충청남도에선 올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최성임/충남 천안 : "항상 불편함을 갖고 있긴 한데 오늘 유난히 그런 것 같아서. 마스크를 항상 챙기고 다니고."]
내일(21일)도 중부지방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가 지속되며 24일(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에는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밖에 나간다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 한세희
절기상 대한인 오늘(20일),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에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이 희뿌연 먼지에 파묻혔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2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현호/서울 구로구 : "안개가 많이 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미세먼지더라고요."]
한반도 주변 대기가 정체한 데다 남서풍을 따라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에는 이번 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 전역과 충남 북부에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충청남도에선 올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최성임/충남 천안 : "항상 불편함을 갖고 있긴 한데 오늘 유난히 그런 것 같아서. 마스크를 항상 챙기고 다니고."]
내일(21일)도 중부지방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가 지속되며 24일(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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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할 땐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밖에 나간다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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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욱현 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 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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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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