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날 가자휴전 순조…이틀간 구호트럭 천500대 진입
입력 2025.01.21 (09:09)
수정 2025.01.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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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성사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 이틀째인 현지 시각 20일까지는 일단 별다른 돌발 상황 없이 당초 합의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하루 구호 트럭 915대가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630대가 진입한 데 뒤이은 것으로, 사전에 합의된 규모를 충분히 넘어서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전쟁 15개월 만에 6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그간 봉쇄됐던 가자지구 안으로 매일 구호 트럭 최소 600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중 절반은 사실상 잿더미가 된 가자 북부까지 닿도록 했습니다.
인질 석방 또한 현재까지는 사전에 합의된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예정대로인 오는 25일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2차 석방을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뒤이은 것으로, 앞서 합의에서 휴전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총 33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마스가 2차로 풀어줄 인질은 4명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이스라엘은 휴전 첫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한 것을 포함해 총 737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6주에 걸친 1단계 휴전이 끝나면 2·3단계까지 추가 협상으로 이스라엘 철군, 인질 전원 석방 등이 성사되는 영구 종전으로 간다는 게 이번 합의의 골자입니다.
하지만 휴전 첫날에도 인질 명단 전달을 둘러싼 양측 신경전으로 발효가 약 세 시간 늦춰지는 등 돌발 변수가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특히 2기 집권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휴전 압박 속에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주변국 중재로 극적 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하루 구호 트럭 915대가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630대가 진입한 데 뒤이은 것으로, 사전에 합의된 규모를 충분히 넘어서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전쟁 15개월 만에 6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그간 봉쇄됐던 가자지구 안으로 매일 구호 트럭 최소 600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중 절반은 사실상 잿더미가 된 가자 북부까지 닿도록 했습니다.
인질 석방 또한 현재까지는 사전에 합의된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예정대로인 오는 25일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2차 석방을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뒤이은 것으로, 앞서 합의에서 휴전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총 33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마스가 2차로 풀어줄 인질은 4명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이스라엘은 휴전 첫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한 것을 포함해 총 737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6주에 걸친 1단계 휴전이 끝나면 2·3단계까지 추가 협상으로 이스라엘 철군, 인질 전원 석방 등이 성사되는 영구 종전으로 간다는 게 이번 합의의 골자입니다.
하지만 휴전 첫날에도 인질 명단 전달을 둘러싼 양측 신경전으로 발효가 약 세 시간 늦춰지는 등 돌발 변수가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특히 2기 집권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휴전 압박 속에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주변국 중재로 극적 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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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09:09:38
- 수정2025-01-21 09:10:55

가까스로 성사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 이틀째인 현지 시각 20일까지는 일단 별다른 돌발 상황 없이 당초 합의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하루 구호 트럭 915대가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630대가 진입한 데 뒤이은 것으로, 사전에 합의된 규모를 충분히 넘어서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전쟁 15개월 만에 6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그간 봉쇄됐던 가자지구 안으로 매일 구호 트럭 최소 600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중 절반은 사실상 잿더미가 된 가자 북부까지 닿도록 했습니다.
인질 석방 또한 현재까지는 사전에 합의된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예정대로인 오는 25일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2차 석방을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뒤이은 것으로, 앞서 합의에서 휴전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총 33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마스가 2차로 풀어줄 인질은 4명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이스라엘은 휴전 첫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한 것을 포함해 총 737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6주에 걸친 1단계 휴전이 끝나면 2·3단계까지 추가 협상으로 이스라엘 철군, 인질 전원 석방 등이 성사되는 영구 종전으로 간다는 게 이번 합의의 골자입니다.
하지만 휴전 첫날에도 인질 명단 전달을 둘러싼 양측 신경전으로 발효가 약 세 시간 늦춰지는 등 돌발 변수가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특히 2기 집권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휴전 압박 속에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주변국 중재로 극적 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하루 구호 트럭 915대가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630대가 진입한 데 뒤이은 것으로, 사전에 합의된 규모를 충분히 넘어서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전쟁 15개월 만에 6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그간 봉쇄됐던 가자지구 안으로 매일 구호 트럭 최소 600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중 절반은 사실상 잿더미가 된 가자 북부까지 닿도록 했습니다.
인질 석방 또한 현재까지는 사전에 합의된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예정대로인 오는 25일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2차 석방을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첫날인 19일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뒤이은 것으로, 앞서 합의에서 휴전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총 33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마스가 2차로 풀어줄 인질은 4명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이스라엘은 휴전 첫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한 것을 포함해 총 737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6주에 걸친 1단계 휴전이 끝나면 2·3단계까지 추가 협상으로 이스라엘 철군, 인질 전원 석방 등이 성사되는 영구 종전으로 간다는 게 이번 합의의 골자입니다.
하지만 휴전 첫날에도 인질 명단 전달을 둘러싼 양측 신경전으로 발효가 약 세 시간 늦춰지는 등 돌발 변수가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특히 2기 집권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휴전 압박 속에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주변국 중재로 극적 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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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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