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의협회장 “부총리 회동 공개 유감...정부는 사태 해결 의지 없어”

입력 2025.01.21 (13:45) 수정 2025.01.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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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의 비공개 회동이 뒤늦게 공개된 데 대해 김 회장이 이 부총리에 유감을 표명하며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21일) 입장문을 통해 “비공개로 합의된 만남을 공개하여 또다시 신뢰를 훼손하고 상황을 왜곡한 이주호 부총리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김 회장이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에 대한 대책도 없고 전공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국 정부는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이 부총리와 김 회장이 지난 18일 비공개로 상견례차 만남을 가졌으며, 의료사태 장기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안건을 갖고 만난 것은 아니었다”면서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해야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조이기 때문에 특히 그 부분에 대해 빨리 논의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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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13:45:33
    • 수정2025-01-21 13:49:27
    사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의 비공개 회동이 뒤늦게 공개된 데 대해 김 회장이 이 부총리에 유감을 표명하며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21일) 입장문을 통해 “비공개로 합의된 만남을 공개하여 또다시 신뢰를 훼손하고 상황을 왜곡한 이주호 부총리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김 회장이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에 대한 대책도 없고 전공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국 정부는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이 부총리와 김 회장이 지난 18일 비공개로 상견례차 만남을 가졌으며, 의료사태 장기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안건을 갖고 만난 것은 아니었다”면서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해야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조이기 때문에 특히 그 부분에 대해 빨리 논의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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