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

입력 2025.01.21 (17:03) 수정 2025.01.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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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기준 1969년생이 C형간염 항체 검사 대상자라고 밝혔습니다.

항체 검사 양성 판정은 대상자가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된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항체 검사 양성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여부 검사를 받아야 현재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병의원에서 받는 확진 검사의 본인부담금을 첫 1회 전액 지원합니다. 다만,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금은 보건소나 정부24 누리집에서 검진 이듬해 3월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은 주로 주사기 재사용이나 수혈, 투석 등을 통해 혈액으로 전파됩니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면 치료 성공률이 99%에 이릅니다.

국내 C형간염 환자는 2020년 만 천8백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에 7천 2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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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17:03:45
    • 수정2025-01-21 17:06:10
    사회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기준 1969년생이 C형간염 항체 검사 대상자라고 밝혔습니다.

항체 검사 양성 판정은 대상자가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된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항체 검사 양성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여부 검사를 받아야 현재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병의원에서 받는 확진 검사의 본인부담금을 첫 1회 전액 지원합니다. 다만,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금은 보건소나 정부24 누리집에서 검진 이듬해 3월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은 주로 주사기 재사용이나 수혈, 투석 등을 통해 혈액으로 전파됩니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면 치료 성공률이 99%에 이릅니다.

국내 C형간염 환자는 2020년 만 천8백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에 7천 2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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