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향해 ‘엄지 척’ 실세 인증…‘나치식 인사’ 논란도 [이런뉴스]

입력 2025.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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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던 미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가 엄지를 '척' 듭니다.

무슨 일일까요?

현지시각 20일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트럼프가 화성에 미국인을 보내겠다고 말하자,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의 창립자인 머스크가 이를 듣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환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미국은 다시 한번 성장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새로운 지평선을 향해 우리의 깃발을 펼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주를 향한 우리의 사명을 이어가며, 미국 우주 비행사들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을 날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의 취임 연설 전 열린 행사 무대에서 미국인의 우주 탐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트럼프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정부효율부 수장 ]
"미국 우주 비행사들이 다른 행성에 처음으로 성조기를 꽂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멋질까요?"

머스크는 평소에도 달과 화성을 탐색하겠다며 스페이스엑스를 창립하고, 2050년까지 인류의 화성 정착을 실현하겠다며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시험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머스크가 취임식 행사 무대에서 한 몸짓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승리를 자축하며 한쪽 팔을 쭉 뻗어 인사했는데, 이게 나치식 인사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꼽히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머스크가 취임식부터 입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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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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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던 미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가 엄지를 '척' 듭니다.

무슨 일일까요?

현지시각 20일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트럼프가 화성에 미국인을 보내겠다고 말하자,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의 창립자인 머스크가 이를 듣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환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미국은 다시 한번 성장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새로운 지평선을 향해 우리의 깃발을 펼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주를 향한 우리의 사명을 이어가며, 미국 우주 비행사들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을 날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의 취임 연설 전 열린 행사 무대에서 미국인의 우주 탐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트럼프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정부효율부 수장 ]
"미국 우주 비행사들이 다른 행성에 처음으로 성조기를 꽂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멋질까요?"

머스크는 평소에도 달과 화성을 탐색하겠다며 스페이스엑스를 창립하고, 2050년까지 인류의 화성 정착을 실현하겠다며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시험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머스크가 취임식 행사 무대에서 한 몸짓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승리를 자축하며 한쪽 팔을 쭉 뻗어 인사했는데, 이게 나치식 인사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꼽히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머스크가 취임식부터 입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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