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취임식 패션’ 화제…‘허공 키스’ 해프닝도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화제와 해프닝을 낳았던 영부인 멜라니아 패션입니다.

어두운 감색 코트에 각지고 고전적인 느낌의 챙모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화제를 모은 영부인 멜라니아의 취임식 패션입니다.

역대 미국 영부인들이 선택한 취임식 패션은 전략적 메시지나 정치적 의미가 담겨있을 때 많아 늘 관심의 대상이 돼왔는데요.

8년 전 취임식 때와는 전혀 다른 멜라니아 여사의 의상을 두고 현지 언론은 "마피아 미망인이나 종교 성직자 같다"고 평가하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집요한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패 같은 의상을 입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챙이 넓은 멜라니아의 모자는 이날 그녀의 시선과 표정을 잘 읽을 수 없게 했는데요.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영부인의 볼에 입을 맞추려다가 모자챙에 막혀 허공에 키스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