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옛 남원역사 철거 뒤 발굴 조사…“매장유물 확인”

입력 2025.01.22 (07:43) 수정 2025.01.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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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원시가 옛 남원역사 철거 뒤 정밀 발굴 조사에 나섭니다.

고창군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중앙로와 성산2길의 보행환경을 정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옛 남원역사 인근에서 진행 중인 만인공원 조성을 위해 옛 역사를 철거하고 정밀 발굴 조사에 나섭니다.

시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옛 역사 지하부 매장 유물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발굴 조사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옛 역사의 발자취를 만인공원에 녹여내고 철로 역시 발굴 조사 완료 뒤 일부 재설치할 계획입니다.

[박승용/남원시 도시과장 : "옛 남원역사 철거 뒤에도 재배치 등 기록화를 통해 각각의 이야기를 녹여서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새로운 공원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와 성산2길이 행정안전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2천27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중앙로와 성산2길에 보행로와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전선 지중화, 교통체계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고창 공용 버스터미널부터 군청을 잇는 중앙로는 불법주정차로 사고 위험이 높았고, 터미널부터 고창고 앞까지의 2차선 일반도로인 성산2길은 보행로가 없어 불편이 컸습니다.

[이광수/고창군 건설과장 :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유산도시의 특색있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올해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논술과 발표 수업, 영어 대화, 창의 수학 등 학습 지원뿐 아니라 밴드 활동과 제과제빵, 스포츠 등 실습 중심 체험 프로그램도 이뤄집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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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옛 남원역사 철거 뒤 발굴 조사…“매장유물 확인”
    • 입력 2025-01-22 07:43:43
    • 수정2025-01-22 08:50:25
    뉴스광장(전주)
[앵커]

남원시가 옛 남원역사 철거 뒤 정밀 발굴 조사에 나섭니다.

고창군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중앙로와 성산2길의 보행환경을 정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옛 남원역사 인근에서 진행 중인 만인공원 조성을 위해 옛 역사를 철거하고 정밀 발굴 조사에 나섭니다.

시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옛 역사 지하부 매장 유물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발굴 조사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옛 역사의 발자취를 만인공원에 녹여내고 철로 역시 발굴 조사 완료 뒤 일부 재설치할 계획입니다.

[박승용/남원시 도시과장 : "옛 남원역사 철거 뒤에도 재배치 등 기록화를 통해 각각의 이야기를 녹여서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새로운 공원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와 성산2길이 행정안전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2천27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중앙로와 성산2길에 보행로와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전선 지중화, 교통체계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고창 공용 버스터미널부터 군청을 잇는 중앙로는 불법주정차로 사고 위험이 높았고, 터미널부터 고창고 앞까지의 2차선 일반도로인 성산2길은 보행로가 없어 불편이 컸습니다.

[이광수/고창군 건설과장 :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유산도시의 특색있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올해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논술과 발표 수업, 영어 대화, 창의 수학 등 학습 지원뿐 아니라 밴드 활동과 제과제빵, 스포츠 등 실습 중심 체험 프로그램도 이뤄집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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