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도 ‘만 원 임대주택’…청년 정책 ‘총력’
입력 2025.01.22 (08:15)
수정 2025.0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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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월세 만 원에 아파트를 임대하는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죠.
이번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만 원'의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순군에 들어선 4층 건물의 청년 하우스입니다.
침대와 책상 등 가구는 물론 공용 주방과 세탁실 그리고 스터디 카페와 취·창업 지원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화순에 연고가 전혀 없는 경북 출신의 남인모 씨는 최근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기존 생활하던 월세는 35만 원이지만 청년 하우스의 임대료는 월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입니다.
[남인모/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경제적인 장점이 있으면 충분히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충분히 해볼만 한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취업과 창업 특강은 물론 취업 관련 프로그램 그리고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원주/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거의 무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체감하고 있고요. 구직자에게 기회제공을 하지 않았나 싶어서 아주 만족하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 직장인과 신혼부부가 대상이라면 청년하우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전국 최초의 주거형 취업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천만 원의 장려금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청년 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지난해 화순군의 순 인구 유출은 24명으로 2023년보다 90% 이상 줄었습니다.
[김우미/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팀장 : "머무를 수 있는 화순,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순군이 선택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월세 만 원에 아파트를 임대하는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죠.
이번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만 원'의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순군에 들어선 4층 건물의 청년 하우스입니다.
침대와 책상 등 가구는 물론 공용 주방과 세탁실 그리고 스터디 카페와 취·창업 지원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화순에 연고가 전혀 없는 경북 출신의 남인모 씨는 최근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기존 생활하던 월세는 35만 원이지만 청년 하우스의 임대료는 월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입니다.
[남인모/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경제적인 장점이 있으면 충분히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충분히 해볼만 한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취업과 창업 특강은 물론 취업 관련 프로그램 그리고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원주/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거의 무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체감하고 있고요. 구직자에게 기회제공을 하지 않았나 싶어서 아주 만족하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 직장인과 신혼부부가 대상이라면 청년하우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전국 최초의 주거형 취업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천만 원의 장려금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청년 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지난해 화순군의 순 인구 유출은 24명으로 2023년보다 90% 이상 줄었습니다.
[김우미/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팀장 : "머무를 수 있는 화순,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순군이 선택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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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월세 만 원에 아파트를 임대하는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죠.
이번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만 원'의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순군에 들어선 4층 건물의 청년 하우스입니다.
침대와 책상 등 가구는 물론 공용 주방과 세탁실 그리고 스터디 카페와 취·창업 지원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화순에 연고가 전혀 없는 경북 출신의 남인모 씨는 최근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기존 생활하던 월세는 35만 원이지만 청년 하우스의 임대료는 월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입니다.
[남인모/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경제적인 장점이 있으면 충분히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충분히 해볼만 한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취업과 창업 특강은 물론 취업 관련 프로그램 그리고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원주/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거의 무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체감하고 있고요. 구직자에게 기회제공을 하지 않았나 싶어서 아주 만족하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 직장인과 신혼부부가 대상이라면 청년하우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전국 최초의 주거형 취업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천만 원의 장려금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청년 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지난해 화순군의 순 인구 유출은 24명으로 2023년보다 90% 이상 줄었습니다.
[김우미/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팀장 : "머무를 수 있는 화순,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순군이 선택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월세 만 원에 아파트를 임대하는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죠.
이번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만 원'의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순군에 들어선 4층 건물의 청년 하우스입니다.
침대와 책상 등 가구는 물론 공용 주방과 세탁실 그리고 스터디 카페와 취·창업 지원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화순에 연고가 전혀 없는 경북 출신의 남인모 씨는 최근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기존 생활하던 월세는 35만 원이지만 청년 하우스의 임대료는 월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입니다.
[남인모/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경제적인 장점이 있으면 충분히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충분히 해볼만 한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취업과 창업 특강은 물론 취업 관련 프로그램 그리고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원주/화순 청년하우스 입주자 : "거의 무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체감하고 있고요. 구직자에게 기회제공을 하지 않았나 싶어서 아주 만족하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 직장인과 신혼부부가 대상이라면 청년하우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전국 최초의 주거형 취업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화순군은 이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천만 원의 장려금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청년 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지난해 화순군의 순 인구 유출은 24명으로 2023년보다 90% 이상 줄었습니다.
[김우미/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팀장 : "머무를 수 있는 화순,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순군이 선택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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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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