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조심’ 윤 대통령 측 태도 확 바뀌어…지난주와 비교해 보니 [지금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발언 기회를 얻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란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지난주 열린 탄핵 재판 2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런 비상계엄을 본 적 있냐" "이건 평화적 계엄이었다" "헌법재판소는 비상계엄을 심판할 능력이 없다"는 공격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탓도 있겠지만, 일주일 만에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로 바뀌었습니다. 확 달라진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모습,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