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아동 31명 해외 입양” 첫 입증
입력 2025.01.22 (22:08)
수정 2025.01.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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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형제복지원이 부모 몰래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낸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76부터 1989년까지 형제복지원에 수용된 아동 중 최소 31명이 해외 입양됐으며 이들의 친모 17명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아동 입양 전 거쳐야 하는 부양의무자 확인 절차가 아동의 발견 장소와 무관한 구청에서 진행되는 등 요식 행위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국가에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자 명예 회복, 신원과 가족관계 복원을 권고했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76부터 1989년까지 형제복지원에 수용된 아동 중 최소 31명이 해외 입양됐으며 이들의 친모 17명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아동 입양 전 거쳐야 하는 부양의무자 확인 절차가 아동의 발견 장소와 무관한 구청에서 진행되는 등 요식 행위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국가에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자 명예 회복, 신원과 가족관계 복원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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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복지원 아동 31명 해외 입양” 첫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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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2 22:08:26
- 수정2025-01-22 22:12:28

부산 형제복지원이 부모 몰래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낸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76부터 1989년까지 형제복지원에 수용된 아동 중 최소 31명이 해외 입양됐으며 이들의 친모 17명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아동 입양 전 거쳐야 하는 부양의무자 확인 절차가 아동의 발견 장소와 무관한 구청에서 진행되는 등 요식 행위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국가에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자 명예 회복, 신원과 가족관계 복원을 권고했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76부터 1989년까지 형제복지원에 수용된 아동 중 최소 31명이 해외 입양됐으며 이들의 친모 17명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아동 입양 전 거쳐야 하는 부양의무자 확인 절차가 아동의 발견 장소와 무관한 구청에서 진행되는 등 요식 행위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국가에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자 명예 회복, 신원과 가족관계 복원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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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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