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단독주택 화재로 1명 부상…1톤 트럭 약국 돌진

입력 2025.01.23 (06:32) 수정 2025.01.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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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 관악구의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종시에선 1톤 트럭이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원동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뒤섞여 하늘로 치솟습니다.

거대한 불길은 2층짜리 단독주택을 집어삼켰습니다.

[김유빈/목격자 : "새벽 1시 16분쯤에 밖에서 크게 터지는 소리가 나서 나가 보니까 중년 정도 되시는 분들이 3명 정도 대피하고 계셨고..."]

오늘(23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난향동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6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흰색 트럭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들어가 멈춰 섰습니다.

1층 약국 내부는 깨진 유리창과 철제 기둥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60대 운전자가 몰던 1톤 트럭이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당시 약국 영업이 끝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입문이 깨지고 내부 집기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지나는 차를 피하려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터널 한가운데 흰색 차량이 뒤집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 방향 미금역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방향 조작 실수로 차가 뒤집어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영상제공:김유빈 송영훈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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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단독주택 화재로 1명 부상…1톤 트럭 약국 돌진
    • 입력 2025-01-23 06:32:17
    • 수정2025-01-23 07:55:31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서울 관악구의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종시에선 1톤 트럭이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원동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뒤섞여 하늘로 치솟습니다.

거대한 불길은 2층짜리 단독주택을 집어삼켰습니다.

[김유빈/목격자 : "새벽 1시 16분쯤에 밖에서 크게 터지는 소리가 나서 나가 보니까 중년 정도 되시는 분들이 3명 정도 대피하고 계셨고..."]

오늘(23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난향동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6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흰색 트럭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들어가 멈춰 섰습니다.

1층 약국 내부는 깨진 유리창과 철제 기둥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60대 운전자가 몰던 1톤 트럭이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당시 약국 영업이 끝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입문이 깨지고 내부 집기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지나는 차를 피하려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터널 한가운데 흰색 차량이 뒤집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 방향 미금역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방향 조작 실수로 차가 뒤집어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영상제공:김유빈 송영훈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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