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속 명절 민생 행보…여야 세몰이

입력 2025.01.23 (19:20) 수정 2025.0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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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통시장을 누비는 민생 행보로 세 결집에 주력했는데요.

긴 불황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더 꽁꽁 얼어붙은 민심을 녹일 수 있을까요?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정국 속에 맞는 설 명절.

충북 여야 정치권의 발길은 어김없이 전통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당 차원의 첫 민생 행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은 괴산 전통시장 오일장에서 주민, 상인들과 만나 명절 민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무너진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올해는 국정도 안정되고 정국도 안정돼서 경제도 살아나고 이런 한 해가 되지 않을까…. 뭐니 뭐니 해도 경제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청주 육거리 시장을 돌면서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등의 현안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충청북도가 산업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상권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와 조기 대선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셈법이 분주한 상황.

탄핵 정국까지 겹친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 저마다 민생 행보로 세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정쟁이나 말뿐인 약속보다 실효성 있는 민생 회복 대책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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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정국 속 명절 민생 행보…여야 세몰이
    • 입력 2025-01-23 19:20:38
    • 수정2025-01-23 20:12:06
    뉴스7(청주)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통시장을 누비는 민생 행보로 세 결집에 주력했는데요.

긴 불황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더 꽁꽁 얼어붙은 민심을 녹일 수 있을까요?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정국 속에 맞는 설 명절.

충북 여야 정치권의 발길은 어김없이 전통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당 차원의 첫 민생 행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은 괴산 전통시장 오일장에서 주민, 상인들과 만나 명절 민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무너진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올해는 국정도 안정되고 정국도 안정돼서 경제도 살아나고 이런 한 해가 되지 않을까…. 뭐니 뭐니 해도 경제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청주 육거리 시장을 돌면서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등의 현안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충청북도가 산업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상권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와 조기 대선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셈법이 분주한 상황.

탄핵 정국까지 겹친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 저마다 민생 행보로 세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정쟁이나 말뿐인 약속보다 실효성 있는 민생 회복 대책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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