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충청북도 신년 과제와 운용 계획은?

입력 2025.01.23 (19:33) 수정 2025.0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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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뉴스7 충북에서는 충북의 주요 단체장 등을 모시고 새해 계획과 올 한 해 과제 등을 들어보는 신년 대담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영환 지사와 함께 새해 충북도정 짚어보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민선 8기도 2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성과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2년 반 동안 충청북도에 55조를 넘는 56조 가까운 돈이 투자가 됐습니다.

참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충청북도 대단하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청북도가 무엇인가 충청북도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 우리가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우리가 중심에 있지만 이제 이것을 개혁의 중심으로 혁신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다라고 짚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의료비 후불제 그리고 충북형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죠.

[답변]

우리의 정책은 다른 도에 없고 또 세계에도 없었고 과거에도 없었던 독창적인 정책들입니다.

도시 농부, 의료비 후불제 또 영상 자서전 그리고 도시 근로자, K-유학생 등등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대체적으로 성공을 거뒀습니다마는 최근에 와서 노인 일자리 정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하는 밥퍼'가 가장 폭발적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테면 이번 주 안으로 2,000명이 일하는 그런 작업장으로 확산됩니다.

그리고 아마 조만간 5,000명으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정책은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의해서 충북도의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책으로 확산될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간 유례 없었던 혁신적인 사업의 연속이었다 짚어주셨는데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도전 목표 무엇일까요?

[답변]

우선 민생이 어렵고요.

또 정치적으로 혼란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충청북도가 중심을 잘 잡아야 되겠다, 방어막을 쳐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도정의 그런 성과 개혁의 성과가 체감되어서 정말 충청북도에 사는 것이 행복하구나 충청북도에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구나 할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체감하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현안별로 구체적으로 좀 살펴보겠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청주 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청주공항 특별법 그리고 활주로 확충 문제 올해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답변]

우선 큰 충격을 받았고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안 공항은 이용객이 35만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공항이지만 우리는 지난해에 468만 명이 이용하는 큰 공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안전에 더 만전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류의 문제 새와 관련된 그런 문제도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고 활주로 길이가 지금 무안공항보다도 50미터가 짧습니다.

가장 짧은 활주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국제선을 많이 띄우고 있는 상황에서는 활주로를 연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도 500m를 연장하는 약 3,200미터 정도의 활주로를 확보해야 된다 생각하고 있고요.

근본적으로는 이렇게 많은 이용객이 있는 공항이기 때문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가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것이 가시화되고 또 관철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그런 해가 됐으면 좋겠고 그걸 위해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개설하기 위한 특별법을 만드는 일에 주력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앵커]

청주공항 명칭 문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거든요.

인접 자치단체의 명칭 변경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캘리포니아 공항으로 하자 그런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생각하고요.

청주공항을 그 이름을 고수하되 이것이 충청 공항으로 경기 남부 공항으로 이것이 이용객을 넓힐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 그런 주장이고 그분들도 청주공항을 바꾸자는 것은 아니고 청주 공항 가로 열고 충청 대전 공항 이런 걸 써 달라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지금 그런 것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지난해 저출생 대책에서도 충청북도 성과가 꽤 있었는데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있을까요?

[답변]

그동안 이제 출산 장려금 또 육아 수당을 주는 문제 아이 돌봄 출산 이런 정책은 있었습니다마는 우선 결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결혼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이미 3명 4명 5명 낳은 다둥이들 그런 그 가정을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을 때야말로 두 명 낳은 사람들이 세 명 낳고 세 명 낳은 분이 네 명 낳을 수 있는 그런 조건이기 때문에 다섯 명 낳은 가정에 대해서는 18세가 될 때까지 일 년에 500만 원씩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제 네 쌍둥이 네 명을 낳은 집안에 대해서도 작지만 1년에 100만 원씩을 제공하는 그런 정책을 지금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하셨습니다.

막대한 예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사업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예산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지금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것은 청주에 짓지만 충북 아트센터를 짓는 일인데 그것이 한 2,500에서 3,000억 정도가 들어가게 되는데 그것을 한 5년에 걸쳐서 나눠서 짓게 되고 또 그것이 실제로 민선 9기에나 돼야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 민선 8기에서 착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당장은 예산에 그렇게 큰 부담이 없고요.

그다음에 도립미술관 도립 문학관 또 예술가들에 의한 레지던스는 건물을 짓지 않고 지금 자치연수원 6만 5천 평이나 되는 자치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 업사이클링해서 하고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예산에 부담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그동안에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너무 문화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문화 인프라를 갖추는 일은 제가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아 도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민생을 잘 돌보는 그런 한 해가 돼야겠고 우리 도민들도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또 나라의 미래가 틀림없이 그 좋은 방향을 찾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에서는 이런 과정 속에서 조금 더 흔들림 없이 도정을 안정시킬 생각으로 있고 도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임해 주시고 또 올해는 아 개혁의 성과들을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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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23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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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7 충북에서는 충북의 주요 단체장 등을 모시고 새해 계획과 올 한 해 과제 등을 들어보는 신년 대담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영환 지사와 함께 새해 충북도정 짚어보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민선 8기도 2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성과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2년 반 동안 충청북도에 55조를 넘는 56조 가까운 돈이 투자가 됐습니다.

참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충청북도 대단하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청북도가 무엇인가 충청북도의 브랜드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 우리가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우리가 중심에 있지만 이제 이것을 개혁의 중심으로 혁신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다라고 짚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의료비 후불제 그리고 충북형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죠.

[답변]

우리의 정책은 다른 도에 없고 또 세계에도 없었고 과거에도 없었던 독창적인 정책들입니다.

도시 농부, 의료비 후불제 또 영상 자서전 그리고 도시 근로자, K-유학생 등등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대체적으로 성공을 거뒀습니다마는 최근에 와서 노인 일자리 정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하는 밥퍼'가 가장 폭발적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테면 이번 주 안으로 2,000명이 일하는 그런 작업장으로 확산됩니다.

그리고 아마 조만간 5,000명으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정책은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의해서 충북도의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책으로 확산될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간 유례 없었던 혁신적인 사업의 연속이었다 짚어주셨는데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도전 목표 무엇일까요?

[답변]

우선 민생이 어렵고요.

또 정치적으로 혼란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충청북도가 중심을 잘 잡아야 되겠다, 방어막을 쳐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도정의 그런 성과 개혁의 성과가 체감되어서 정말 충청북도에 사는 것이 행복하구나 충청북도에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구나 할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체감하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현안별로 구체적으로 좀 살펴보겠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청주 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청주공항 특별법 그리고 활주로 확충 문제 올해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답변]

우선 큰 충격을 받았고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안 공항은 이용객이 35만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공항이지만 우리는 지난해에 468만 명이 이용하는 큰 공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안전에 더 만전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류의 문제 새와 관련된 그런 문제도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고 활주로 길이가 지금 무안공항보다도 50미터가 짧습니다.

가장 짧은 활주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국제선을 많이 띄우고 있는 상황에서는 활주로를 연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도 500m를 연장하는 약 3,200미터 정도의 활주로를 확보해야 된다 생각하고 있고요.

근본적으로는 이렇게 많은 이용객이 있는 공항이기 때문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가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것이 가시화되고 또 관철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그런 해가 됐으면 좋겠고 그걸 위해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개설하기 위한 특별법을 만드는 일에 주력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앵커]

청주공항 명칭 문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거든요.

인접 자치단체의 명칭 변경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캘리포니아 공항으로 하자 그런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생각하고요.

청주공항을 그 이름을 고수하되 이것이 충청 공항으로 경기 남부 공항으로 이것이 이용객을 넓힐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 그런 주장이고 그분들도 청주공항을 바꾸자는 것은 아니고 청주 공항 가로 열고 충청 대전 공항 이런 걸 써 달라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지금 그런 것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지난해 저출생 대책에서도 충청북도 성과가 꽤 있었는데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있을까요?

[답변]

그동안 이제 출산 장려금 또 육아 수당을 주는 문제 아이 돌봄 출산 이런 정책은 있었습니다마는 우선 결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결혼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이미 3명 4명 5명 낳은 다둥이들 그런 그 가정을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을 때야말로 두 명 낳은 사람들이 세 명 낳고 세 명 낳은 분이 네 명 낳을 수 있는 그런 조건이기 때문에 다섯 명 낳은 가정에 대해서는 18세가 될 때까지 일 년에 500만 원씩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제 네 쌍둥이 네 명을 낳은 집안에 대해서도 작지만 1년에 100만 원씩을 제공하는 그런 정책을 지금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하셨습니다.

막대한 예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사업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예산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지금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것은 청주에 짓지만 충북 아트센터를 짓는 일인데 그것이 한 2,500에서 3,000억 정도가 들어가게 되는데 그것을 한 5년에 걸쳐서 나눠서 짓게 되고 또 그것이 실제로 민선 9기에나 돼야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 민선 8기에서 착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당장은 예산에 그렇게 큰 부담이 없고요.

그다음에 도립미술관 도립 문학관 또 예술가들에 의한 레지던스는 건물을 짓지 않고 지금 자치연수원 6만 5천 평이나 되는 자치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 업사이클링해서 하고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예산에 부담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그동안에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너무 문화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문화 인프라를 갖추는 일은 제가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아 도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민생을 잘 돌보는 그런 한 해가 돼야겠고 우리 도민들도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또 나라의 미래가 틀림없이 그 좋은 방향을 찾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에서는 이런 과정 속에서 조금 더 흔들림 없이 도정을 안정시킬 생각으로 있고 도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임해 주시고 또 올해는 아 개혁의 성과들을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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