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설 앞두고 부산 임금 체불액 ‘991억 원’…해법은?

[앵커]

다음 주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경기에 더해 부산지역 임금 체불액이 991억 원에 달합니다.

정당한 근로의 대가를 받지 못해 생계의 위협을 받는 임금 체불, 민주노총 부산본부 상담소 백남운 상담국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이 지난해 11월 기준 임금 체불액을 발표했는데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도 액수가 늘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조사가 됐습니까?

[앵커]

타지역과 비교하면 상황이 어떻습니까?

눈에 띄는 부산의 특징적인 부분들이 있다면?

[앵커]

부산에서는 특히 지난해에 부도 처리된 건설사도 많았고, 그로 인한 폐업 업체도 많았었습니다.

그 영향도 적지 않았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민주노총 상담소 국장이신데, 실제 현장 사례를 누구보다 많이 아실 텐데요.

임금체불과 관련한 유형이나 사례들,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들이 있습니까?

[앵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달 초부터 설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하고 있고, 해수부도 선원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관의 지도, 얼마나 효력을 발휘합니까?

[앵커]

상습 체불 사업주 명문화, 정부 지원 제한과 경제적 제재를 확대하는 ‘임금체불방지법’이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법안이 없었다는 게 의아합니다?

[앵커]

정부 기관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 곳들, 또는 사각지대, 혹은 개인이 대응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이럴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노총 부산본부 상담소 백남운 상담국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