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저렴” 가성비 높은 ‘로컬 선물세트’ 출시 잇따라

입력 2025.01.24 (21:50) 수정 2025.01.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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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명절, 높은 물가 탓에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할 선물세트 마련이 부담인데요.

지역 농가와 기업들이 실속있고 저렴한 로컬 선물 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수 수확한 찹쌀 반죽에 팥앙금과 초콜릿, 백향과까지 다양한 풍미의 크림 앙금을 넣어 떡을 만듭니다.

해썹 인증을 받은 뒤 전국의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찾는 주문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양미숙/남원시 월락동 : "지인 찾아가는데, 이왕이면 지역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업체 상품 이용하고 싶어서 사러 왔고요."]

[이남효/떡집 대표 : "작년보다 인원도 더 늘리고, 지금 (포장)부자재도 계속 발주를 넣고 있습니다. 정신이 없네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대표 상품 세트를 전시·판매하는 장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중보다 최대 57%까지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정주희/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과장 : "오프라인에서 하루 2백에서 3백만 원 정도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염두에 둔 젊은층 관심도 큽니다.

[최승효/서울시 금천구 : "가격 측면에서 이익이 있는 건 분명한 거 같고요. 그리고 타 제품에 비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지선/전남 순천시 : "(설 선물을) 3~4만 원 정도에서 했는데 충분히 그 정도면 좋은 제품을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물가 시대, 실속있는 로컬 선물세트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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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속 저렴” 가성비 높은 ‘로컬 선물세트’ 출시 잇따라
    • 입력 2025-01-24 21:50:17
    • 수정2025-01-24 22:06:23
    뉴스9(전주)
[앵커]

이번 설 명절, 높은 물가 탓에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할 선물세트 마련이 부담인데요.

지역 농가와 기업들이 실속있고 저렴한 로컬 선물 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수 수확한 찹쌀 반죽에 팥앙금과 초콜릿, 백향과까지 다양한 풍미의 크림 앙금을 넣어 떡을 만듭니다.

해썹 인증을 받은 뒤 전국의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찾는 주문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양미숙/남원시 월락동 : "지인 찾아가는데, 이왕이면 지역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업체 상품 이용하고 싶어서 사러 왔고요."]

[이남효/떡집 대표 : "작년보다 인원도 더 늘리고, 지금 (포장)부자재도 계속 발주를 넣고 있습니다. 정신이 없네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대표 상품 세트를 전시·판매하는 장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중보다 최대 57%까지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정주희/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과장 : "오프라인에서 하루 2백에서 3백만 원 정도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염두에 둔 젊은층 관심도 큽니다.

[최승효/서울시 금천구 : "가격 측면에서 이익이 있는 건 분명한 거 같고요. 그리고 타 제품에 비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지선/전남 순천시 : "(설 선물을) 3~4만 원 정도에서 했는데 충분히 그 정도면 좋은 제품을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물가 시대, 실속있는 로컬 선물세트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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