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체포자 절반이 2030…사회학자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런뉴스]
입력 2025.01.25 (14:06)
수정 2025.0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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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는 법치주의의 보루로 여겨졌던 법원이란 공간에서 일어나, 특히 충격이 컸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20대나 30대였던 점도 예상 밖이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이번 사태는 일부 극단적인 시위자들의 행동이라며, 청년 세대 전반의 모습으로 일반화하는 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20대·30대가 (서부지법 시위에) 왔다는 건 기본적으로 그 모집단을 (만약) 통계용으로 쓴다면, 20대·30대의 압도적 다수가 거기에 갔다,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거기(서부지법 시위에) 참여한 사람이 예를 들어서 수천 명도 아니고, 수십 명인데. 실제 극단적 폭력 행위를 한 사람들, 영장 발부 받은 사람은 100명 미만이고요. 이걸 가지고 침소봉대하긴 어렵지만"
이번 폭동 사태의 주된 배경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의 극단적인 표현 확산과 이에 심취하는 일부 사용자들의 행태를 들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가치관이 시작된 뿌리 자체가 소셜미디어일 수 있어 더 쉽게,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어떤 가치를 갖는다는 것은 언제나 뿌리란 게 있거든요. 과거에 유교부터 시작해서 자본주의... 점차 그런(뿌리) 가운데 하나가 소셜미디어가 돼 간다는 점"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어떤 유튜버가 내가 정치적인 신념을 이렇게 설파하기 위해서 유튜버가 되고, 유튜브를 하면, 유튜브는 그냥 돈이 되지 않습니까. 정치적인 힘과 경제적인 권력, 이것이 같이 맞물려서 들어오니까 엄청난 힘이 되는 거죠. 선동의 효과가 영상은 비교할 수가 없잖아요. 문자 텍스트하고는."
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처럼 실제 폭동까지 일으킨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극단적인 판단을 '왜 그 사람들이 하게 됐냐'라고 했을 때, 생각은 있어도 이거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다른 문제거든요."
우발적 폭동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그냥 한 번 창문에다가 뭘 던져봤는데 깨지니까 갑자기 쾌감이 일고 그러다 보니까 '어 이게 되네' (라고 생각 하면서...)"
정치권이나 외부 세력이 결집을 호소하고 이용하려 한 행태가, 이들의 행위를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게 나 혼자만의 그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 따르고 믿고 있는 데에서 '이것이 옳은 일이다.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소셜미디어에 좀 최면이 된 게 아닌가. 자기 행동의, 일종의 정당화의 출발점으로 삼은거죠."
유튜브 등 거대한 플랫폼의 책임은 없는지,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는 있지만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형민/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튜브라는 굉장히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서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해석하고, 그 해석된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메커니즘을 보면, 과거에는 사실 우리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 (그래도) 표현의 자유라든지 그런 헌법적인 가치하고 상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을 올릴 수 있게 허용하고 무엇을 삭제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도 굉장히 모호하고, 주관적인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더군다나 유튜브는 상업 매체잖아요."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재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이번에 50명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구속된 만큼 일종의 경고 메시지 효과는 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 진단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20대나 30대였던 점도 예상 밖이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이번 사태는 일부 극단적인 시위자들의 행동이라며, 청년 세대 전반의 모습으로 일반화하는 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20대·30대가 (서부지법 시위에) 왔다는 건 기본적으로 그 모집단을 (만약) 통계용으로 쓴다면, 20대·30대의 압도적 다수가 거기에 갔다,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거기(서부지법 시위에) 참여한 사람이 예를 들어서 수천 명도 아니고, 수십 명인데. 실제 극단적 폭력 행위를 한 사람들, 영장 발부 받은 사람은 100명 미만이고요. 이걸 가지고 침소봉대하긴 어렵지만"
이번 폭동 사태의 주된 배경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의 극단적인 표현 확산과 이에 심취하는 일부 사용자들의 행태를 들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가치관이 시작된 뿌리 자체가 소셜미디어일 수 있어 더 쉽게,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어떤 가치를 갖는다는 것은 언제나 뿌리란 게 있거든요. 과거에 유교부터 시작해서 자본주의... 점차 그런(뿌리) 가운데 하나가 소셜미디어가 돼 간다는 점"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어떤 유튜버가 내가 정치적인 신념을 이렇게 설파하기 위해서 유튜버가 되고, 유튜브를 하면, 유튜브는 그냥 돈이 되지 않습니까. 정치적인 힘과 경제적인 권력, 이것이 같이 맞물려서 들어오니까 엄청난 힘이 되는 거죠. 선동의 효과가 영상은 비교할 수가 없잖아요. 문자 텍스트하고는."
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처럼 실제 폭동까지 일으킨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극단적인 판단을 '왜 그 사람들이 하게 됐냐'라고 했을 때, 생각은 있어도 이거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다른 문제거든요."
우발적 폭동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그냥 한 번 창문에다가 뭘 던져봤는데 깨지니까 갑자기 쾌감이 일고 그러다 보니까 '어 이게 되네' (라고 생각 하면서...)"
정치권이나 외부 세력이 결집을 호소하고 이용하려 한 행태가, 이들의 행위를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게 나 혼자만의 그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 따르고 믿고 있는 데에서 '이것이 옳은 일이다.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소셜미디어에 좀 최면이 된 게 아닌가. 자기 행동의, 일종의 정당화의 출발점으로 삼은거죠."
유튜브 등 거대한 플랫폼의 책임은 없는지,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는 있지만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형민/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튜브라는 굉장히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서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해석하고, 그 해석된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메커니즘을 보면, 과거에는 사실 우리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 (그래도) 표현의 자유라든지 그런 헌법적인 가치하고 상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을 올릴 수 있게 허용하고 무엇을 삭제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도 굉장히 모호하고, 주관적인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더군다나 유튜브는 상업 매체잖아요."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재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이번에 50명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구속된 만큼 일종의 경고 메시지 효과는 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 진단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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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5 14:06:06
- 수정2025-01-25 14:29:45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는 법치주의의 보루로 여겨졌던 법원이란 공간에서 일어나, 특히 충격이 컸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20대나 30대였던 점도 예상 밖이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이번 사태는 일부 극단적인 시위자들의 행동이라며, 청년 세대 전반의 모습으로 일반화하는 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20대·30대가 (서부지법 시위에) 왔다는 건 기본적으로 그 모집단을 (만약) 통계용으로 쓴다면, 20대·30대의 압도적 다수가 거기에 갔다,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거기(서부지법 시위에) 참여한 사람이 예를 들어서 수천 명도 아니고, 수십 명인데. 실제 극단적 폭력 행위를 한 사람들, 영장 발부 받은 사람은 100명 미만이고요. 이걸 가지고 침소봉대하긴 어렵지만"
이번 폭동 사태의 주된 배경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의 극단적인 표현 확산과 이에 심취하는 일부 사용자들의 행태를 들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가치관이 시작된 뿌리 자체가 소셜미디어일 수 있어 더 쉽게,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어떤 가치를 갖는다는 것은 언제나 뿌리란 게 있거든요. 과거에 유교부터 시작해서 자본주의... 점차 그런(뿌리) 가운데 하나가 소셜미디어가 돼 간다는 점"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어떤 유튜버가 내가 정치적인 신념을 이렇게 설파하기 위해서 유튜버가 되고, 유튜브를 하면, 유튜브는 그냥 돈이 되지 않습니까. 정치적인 힘과 경제적인 권력, 이것이 같이 맞물려서 들어오니까 엄청난 힘이 되는 거죠. 선동의 효과가 영상은 비교할 수가 없잖아요. 문자 텍스트하고는."
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처럼 실제 폭동까지 일으킨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극단적인 판단을 '왜 그 사람들이 하게 됐냐'라고 했을 때, 생각은 있어도 이거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다른 문제거든요."
우발적 폭동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그냥 한 번 창문에다가 뭘 던져봤는데 깨지니까 갑자기 쾌감이 일고 그러다 보니까 '어 이게 되네' (라고 생각 하면서...)"
정치권이나 외부 세력이 결집을 호소하고 이용하려 한 행태가, 이들의 행위를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게 나 혼자만의 그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 따르고 믿고 있는 데에서 '이것이 옳은 일이다.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소셜미디어에 좀 최면이 된 게 아닌가. 자기 행동의, 일종의 정당화의 출발점으로 삼은거죠."
유튜브 등 거대한 플랫폼의 책임은 없는지,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는 있지만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형민/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튜브라는 굉장히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서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해석하고, 그 해석된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메커니즘을 보면, 과거에는 사실 우리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 (그래도) 표현의 자유라든지 그런 헌법적인 가치하고 상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을 올릴 수 있게 허용하고 무엇을 삭제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도 굉장히 모호하고, 주관적인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더군다나 유튜브는 상업 매체잖아요."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재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이번에 50명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구속된 만큼 일종의 경고 메시지 효과는 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 진단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20대나 30대였던 점도 예상 밖이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이번 사태는 일부 극단적인 시위자들의 행동이라며, 청년 세대 전반의 모습으로 일반화하는 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20대·30대가 (서부지법 시위에) 왔다는 건 기본적으로 그 모집단을 (만약) 통계용으로 쓴다면, 20대·30대의 압도적 다수가 거기에 갔다,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거기(서부지법 시위에) 참여한 사람이 예를 들어서 수천 명도 아니고, 수십 명인데. 실제 극단적 폭력 행위를 한 사람들, 영장 발부 받은 사람은 100명 미만이고요. 이걸 가지고 침소봉대하긴 어렵지만"
이번 폭동 사태의 주된 배경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의 극단적인 표현 확산과 이에 심취하는 일부 사용자들의 행태를 들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가치관이 시작된 뿌리 자체가 소셜미디어일 수 있어 더 쉽게,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어떤 가치를 갖는다는 것은 언제나 뿌리란 게 있거든요. 과거에 유교부터 시작해서 자본주의... 점차 그런(뿌리) 가운데 하나가 소셜미디어가 돼 간다는 점"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어떤 유튜버가 내가 정치적인 신념을 이렇게 설파하기 위해서 유튜버가 되고, 유튜브를 하면, 유튜브는 그냥 돈이 되지 않습니까. 정치적인 힘과 경제적인 권력, 이것이 같이 맞물려서 들어오니까 엄청난 힘이 되는 거죠. 선동의 효과가 영상은 비교할 수가 없잖아요. 문자 텍스트하고는."
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처럼 실제 폭동까지 일으킨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중백/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극단적인 판단을 '왜 그 사람들이 하게 됐냐'라고 했을 때, 생각은 있어도 이거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다른 문제거든요."
우발적 폭동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그냥 한 번 창문에다가 뭘 던져봤는데 깨지니까 갑자기 쾌감이 일고 그러다 보니까 '어 이게 되네' (라고 생각 하면서...)"
정치권이나 외부 세력이 결집을 호소하고 이용하려 한 행태가, 이들의 행위를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김중백 /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이게 나 혼자만의 그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 따르고 믿고 있는 데에서 '이것이 옳은 일이다.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소셜미디어에 좀 최면이 된 게 아닌가. 자기 행동의, 일종의 정당화의 출발점으로 삼은거죠."
유튜브 등 거대한 플랫폼의 책임은 없는지,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는 있지만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형민/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튜브라는 굉장히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서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해석하고, 그 해석된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메커니즘을 보면, 과거에는 사실 우리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 (그래도) 표현의 자유라든지 그런 헌법적인 가치하고 상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을 올릴 수 있게 허용하고 무엇을 삭제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도 굉장히 모호하고, 주관적인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더군다나 유튜브는 상업 매체잖아요."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재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이번에 50명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구속된 만큼 일종의 경고 메시지 효과는 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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