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 졸아도 28m 질주…졸음운전 막으려면?
입력 2025.01.25 (21:21)
수정 2025.01.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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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연휴에 장거리 운전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 졸음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교통사고 대부분은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이 차선을 빠르게 넘나들더니 이내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우회전 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은 도로 옆 화단을 박고서야 멈춥니다.
모두 겨울철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입니다.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차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입니다.
[최관/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날씨로 인해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히터를 틀게 되면 차량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졸음이라든지 피로감을 더 느끼게 돼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선 1초만 졸아도 28m를 나가게 돼 4초 만에 100m를 내달리게 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66명, 이 가운데 75% 정도가 졸음운전이나 주시 태만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설 연휴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80%가 졸음운전 탓이었습니다.
졸음운전은 일반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7배나 높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정모/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할 경우에는 주변 돌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워 차량이나 사람을 직접 충격하는 2차 사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운전 시에는 차량 내부 온도를 23도 안팎으로 맞추고,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지훈/영상제공: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번 연휴에 장거리 운전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 졸음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교통사고 대부분은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이 차선을 빠르게 넘나들더니 이내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우회전 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은 도로 옆 화단을 박고서야 멈춥니다.
모두 겨울철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입니다.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차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입니다.
[최관/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날씨로 인해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히터를 틀게 되면 차량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졸음이라든지 피로감을 더 느끼게 돼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선 1초만 졸아도 28m를 나가게 돼 4초 만에 100m를 내달리게 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66명, 이 가운데 75% 정도가 졸음운전이나 주시 태만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설 연휴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80%가 졸음운전 탓이었습니다.
졸음운전은 일반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7배나 높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정모/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할 경우에는 주변 돌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워 차량이나 사람을 직접 충격하는 2차 사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운전 시에는 차량 내부 온도를 23도 안팎으로 맞추고,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지훈/영상제공: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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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초만 졸아도 28m 질주…졸음운전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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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5 21:21:34
- 수정2025-01-25 21:52:19
[앵커]
이번 연휴에 장거리 운전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 졸음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교통사고 대부분은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이 차선을 빠르게 넘나들더니 이내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우회전 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은 도로 옆 화단을 박고서야 멈춥니다.
모두 겨울철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입니다.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차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입니다.
[최관/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날씨로 인해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히터를 틀게 되면 차량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졸음이라든지 피로감을 더 느끼게 돼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선 1초만 졸아도 28m를 나가게 돼 4초 만에 100m를 내달리게 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66명, 이 가운데 75% 정도가 졸음운전이나 주시 태만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설 연휴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80%가 졸음운전 탓이었습니다.
졸음운전은 일반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7배나 높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정모/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할 경우에는 주변 돌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워 차량이나 사람을 직접 충격하는 2차 사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운전 시에는 차량 내부 온도를 23도 안팎으로 맞추고,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지훈/영상제공: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번 연휴에 장거리 운전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 졸음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교통사고 대부분은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이 차선을 빠르게 넘나들더니 이내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우회전 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은 도로 옆 화단을 박고서야 멈춥니다.
모두 겨울철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입니다.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차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입니다.
[최관/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날씨로 인해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히터를 틀게 되면 차량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졸음이라든지 피로감을 더 느끼게 돼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선 1초만 졸아도 28m를 나가게 돼 4초 만에 100m를 내달리게 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66명, 이 가운데 75% 정도가 졸음운전이나 주시 태만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설 연휴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80%가 졸음운전 탓이었습니다.
졸음운전은 일반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7배나 높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정모/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할 경우에는 주변 돌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워 차량이나 사람을 직접 충격하는 2차 사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운전 시에는 차량 내부 온도를 23도 안팎으로 맞추고,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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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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