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방화 시도’ 혐의 10대 남성 구속

입력 2025.01.25 (21:50) 수정 2025.01.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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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당시 법원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강영기 판사는 오늘(2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동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판사는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동 당시 A 씨가 검은 옷을 입고 깨진 법원 유리창 너머로 불붙은 종이를 던져 넣는 영상이 공개돼 방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2일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어제(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남성 1명도 ‘도망 우려’를 이유로 오늘 추가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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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5 21:50:31
    • 수정2025-01-25 21:54:21
    경제
서부지법 폭동 당시 법원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강영기 판사는 오늘(2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동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판사는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동 당시 A 씨가 검은 옷을 입고 깨진 법원 유리창 너머로 불붙은 종이를 던져 넣는 영상이 공개돼 방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2일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어제(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남성 1명도 ‘도망 우려’를 이유로 오늘 추가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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