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귀성행렬…서울→부산 7시간

[앵커]

설 연휴 넷째 날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많은 눈이 예보되어있어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신수빈 기자!

오늘도 고향으로 출발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시간인 만큼 귀경길과 귀향길 모두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7시간, 광주까지 6시간 10분, 대전까지 3시간, 강릉까지 3시간 20분이 걸릴 거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요금소를 기준으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5시간 10분, 광주에서는 3시간 30분, 대전에서는 1시간 4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걸릴 거로 전망됐습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현재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이른 아침에도 부산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늘 이른 새벽까지도 목포 방향으로 정체가 이어졌었는데, 지금은 통행이 원활한 상탭니다.

또 폭설로 인해 호남지선 계룡에서 서대전 구간 오르막길 양방향 도로가 오늘 새벽부터 차단됐는데, 도로공사는 오전 6시 반부터 서대전 방향 차량 통행을 재개하는 등, 양방향 통행을 곧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정체 귀성 방향은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에 가장 심하고, 밤 8시를 넘어서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가 가장 심하고, 밤 10시 이후로 풀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