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시행한다면…“재정 우려 커”
입력 2025.01.28 (21:31)
수정 2025.01.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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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앞서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시행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전북도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한주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출범 1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지난 1년 동안은 관련 특례를 만드는 시기로, 효과를 체감하긴 어려웠다는 의견 속에 도정 평가 등에 부정적인 입장인 도민들은 전북자치도가 제시한 5대 핵심 산업의 경우 어떤 게 달라질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김도형/50대/부정 평가 그룹 : "그 이하의 소농은 아무런 대안이 없어요. 근데 정부에서 전북도가 갖고 있는 넘버 원은 농업이잖아요. 이런 농업 기반에 있는 이런 부분의 지역적인 부분은..." ]
[이경희/50대/부정 평가 그룹 : "(지역)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그런 정책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 고령친화사업 이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데 그냥 살짝 끼워 놓은 것 같은..."]
결국 정부 지원 없이는 성과를 내기 힘들 거라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이홍규/40대/부정 평가 그룹 : "중앙 부처에서 어느 정도 밀어주면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지금 그렇게 파워(힘)가 없다면 지금 그것은 되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긍정 평가 그룹에선 8명 가운데 6명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재정에 대해선 우려했습니다.
[이주은/20대/긍정 평가 그룹 : "이런 특례들이 잘되려면, 이런 예산적인 부분에 대한 한계를 그렇게 잘 원활하게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할 것인지..."]
절실함에는 공감했습니다.
[전송이/40대/긍정 평가 그룹 : "많이 부족했는데 그러니까 새로운 돌파구의 하나로 특자도라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행정 개념을 가져온 걸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지역 발전의 돌파구가 되려면, 재정 확충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앞서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시행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전북도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한주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출범 1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지난 1년 동안은 관련 특례를 만드는 시기로, 효과를 체감하긴 어려웠다는 의견 속에 도정 평가 등에 부정적인 입장인 도민들은 전북자치도가 제시한 5대 핵심 산업의 경우 어떤 게 달라질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김도형/50대/부정 평가 그룹 : "그 이하의 소농은 아무런 대안이 없어요. 근데 정부에서 전북도가 갖고 있는 넘버 원은 농업이잖아요. 이런 농업 기반에 있는 이런 부분의 지역적인 부분은..." ]
[이경희/50대/부정 평가 그룹 : "(지역)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그런 정책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 고령친화사업 이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데 그냥 살짝 끼워 놓은 것 같은..."]
결국 정부 지원 없이는 성과를 내기 힘들 거라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이홍규/40대/부정 평가 그룹 : "중앙 부처에서 어느 정도 밀어주면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지금 그렇게 파워(힘)가 없다면 지금 그것은 되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긍정 평가 그룹에선 8명 가운데 6명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재정에 대해선 우려했습니다.
[이주은/20대/긍정 평가 그룹 : "이런 특례들이 잘되려면, 이런 예산적인 부분에 대한 한계를 그렇게 잘 원활하게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할 것인지..."]
절실함에는 공감했습니다.
[전송이/40대/긍정 평가 그룹 : "많이 부족했는데 그러니까 새로운 돌파구의 하나로 특자도라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행정 개념을 가져온 걸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지역 발전의 돌파구가 되려면, 재정 확충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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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시행한다면…“재정 우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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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8 22: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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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앞서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시행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전북도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한주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출범 1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지난 1년 동안은 관련 특례를 만드는 시기로, 효과를 체감하긴 어려웠다는 의견 속에 도정 평가 등에 부정적인 입장인 도민들은 전북자치도가 제시한 5대 핵심 산업의 경우 어떤 게 달라질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김도형/50대/부정 평가 그룹 : "그 이하의 소농은 아무런 대안이 없어요. 근데 정부에서 전북도가 갖고 있는 넘버 원은 농업이잖아요. 이런 농업 기반에 있는 이런 부분의 지역적인 부분은..." ]
[이경희/50대/부정 평가 그룹 : "(지역)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그런 정책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 고령친화사업 이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데 그냥 살짝 끼워 놓은 것 같은..."]
결국 정부 지원 없이는 성과를 내기 힘들 거라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이홍규/40대/부정 평가 그룹 : "중앙 부처에서 어느 정도 밀어주면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지금 그렇게 파워(힘)가 없다면 지금 그것은 되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긍정 평가 그룹에선 8명 가운데 6명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재정에 대해선 우려했습니다.
[이주은/20대/긍정 평가 그룹 : "이런 특례들이 잘되려면, 이런 예산적인 부분에 대한 한계를 그렇게 잘 원활하게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할 것인지..."]
절실함에는 공감했습니다.
[전송이/40대/긍정 평가 그룹 : "많이 부족했는데 그러니까 새로운 돌파구의 하나로 특자도라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행정 개념을 가져온 걸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지역 발전의 돌파구가 되려면, 재정 확충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앞서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시행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전북도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한주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출범 1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지난 1년 동안은 관련 특례를 만드는 시기로, 효과를 체감하긴 어려웠다는 의견 속에 도정 평가 등에 부정적인 입장인 도민들은 전북자치도가 제시한 5대 핵심 산업의 경우 어떤 게 달라질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김도형/50대/부정 평가 그룹 : "그 이하의 소농은 아무런 대안이 없어요. 근데 정부에서 전북도가 갖고 있는 넘버 원은 농업이잖아요. 이런 농업 기반에 있는 이런 부분의 지역적인 부분은..." ]
[이경희/50대/부정 평가 그룹 : "(지역)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그런 정책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 고령친화사업 이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데 그냥 살짝 끼워 놓은 것 같은..."]
결국 정부 지원 없이는 성과를 내기 힘들 거라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이홍규/40대/부정 평가 그룹 : "중앙 부처에서 어느 정도 밀어주면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지금 그렇게 파워(힘)가 없다면 지금 그것은 되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긍정 평가 그룹에선 8명 가운데 6명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재정에 대해선 우려했습니다.
[이주은/20대/긍정 평가 그룹 : "이런 특례들이 잘되려면, 이런 예산적인 부분에 대한 한계를 그렇게 잘 원활하게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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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이/40대/긍정 평가 그룹 : "많이 부족했는데 그러니까 새로운 돌파구의 하나로 특자도라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행정 개념을 가져온 걸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지역 발전의 돌파구가 되려면, 재정 확충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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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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