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분양 시장 역대 최악 한파…“공급 절벽 우려”
입력 2025.01.28 (22:26)
수정 2025.0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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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시장에 역대 최악 수준의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500가구에 불과해 주택 공급 시장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강원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4,342가구.
미분양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까지 늘어나면서, 미분양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격한 아파트 분양 가격 인상도 분양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 : "건축시공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수요도 감소 추세입니다."]
경기 침체에다 아파트 미분양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올해 강원도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8가구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4만 6천여 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분양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연간 분양 계획을 세울 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획을 잡다 보니까 지방 쪽에서의 분양 물량들이 급감하는 추세에 있다 이렇게 평가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격한 분양 물량 감소는 몇 년 뒤 주택 공급 부족 등 주택시장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시장에 역대 최악 수준의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500가구에 불과해 주택 공급 시장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강원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4,342가구.
미분양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까지 늘어나면서, 미분양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격한 아파트 분양 가격 인상도 분양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 : "건축시공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수요도 감소 추세입니다."]
경기 침체에다 아파트 미분양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올해 강원도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8가구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4만 6천여 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분양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연간 분양 계획을 세울 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획을 잡다 보니까 지방 쪽에서의 분양 물량들이 급감하는 추세에 있다 이렇게 평가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격한 분양 물량 감소는 몇 년 뒤 주택 공급 부족 등 주택시장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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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9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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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시장에 역대 최악 수준의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500가구에 불과해 주택 공급 시장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강원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4,342가구.
미분양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까지 늘어나면서, 미분양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격한 아파트 분양 가격 인상도 분양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 : "건축시공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수요도 감소 추세입니다."]
경기 침체에다 아파트 미분양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올해 강원도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8가구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4만 6천여 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분양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연간 분양 계획을 세울 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획을 잡다 보니까 지방 쪽에서의 분양 물량들이 급감하는 추세에 있다 이렇게 평가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격한 분양 물량 감소는 몇 년 뒤 주택 공급 부족 등 주택시장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시장에 역대 최악 수준의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500가구에 불과해 주택 공급 시장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강원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4,342가구.
미분양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까지 늘어나면서, 미분양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격한 아파트 분양 가격 인상도 분양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 : "건축시공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수요도 감소 추세입니다."]
경기 침체에다 아파트 미분양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올해 강원도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8가구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4만 6천여 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분양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연간 분양 계획을 세울 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획을 잡다 보니까 지방 쪽에서의 분양 물량들이 급감하는 추세에 있다 이렇게 평가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격한 분양 물량 감소는 몇 년 뒤 주택 공급 부족 등 주택시장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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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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