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과 춤의 만남…SNS 통해 세계로

입력 2025.01.30 (08:52) 수정 2025.01.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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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SNS가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케이팝과 춤이 결합해 새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KBS가 세계로 뻗어가는 케이팝 댄스의 영향력과 문화적 의미, 그리고 전망을 기획 취재했습니다.

다채로운 케이팝 댄스 열풍을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기 다른 국적의 케이팝 팬들이 한데 모여 차근차근 동작을 따라 합니다.

한국에 관광을 온 외국인들에게 케이팝 안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케이팝 열풍에 힘입어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켄드라/케이팝 안무 체험 관광객/프랑스 : "케이팝을 듣기 전엔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케이팝을 들으면서 내 자신을 좀 더 느끼게 됐습니다. (평소에) 춤 연습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고는 했습니다."]

춤 자체를 즐기는 것을 넘어 SNS 영상 공유에 적극 나서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경남 통영의 이 댄스팀은 춤 영상을 카메라에 담아 수많은 팔로워와 소통합니다.

일상 브이로그, 짧은 영상 챌린지 등 촬영하는 영상 종류도 다양하고 기기와 앱 사용에 막힘이 없습니다.

[권채은/경남 통영여자고등학교 2학년 : "숏츠에서 (조회수가) 300만, 이렇게 넘고 하니까 처음에는 되게 실감도 안 나고…. 예능 같은 것, TV에서 나오는 것을 참고도 하고…. 편집하는 것도 저희가 직접 하거든요."]

지난해 8월 한 달,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은 1,174억 분에 달할 정도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 영상 서비스 앱 사용은 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서 비교적 제작이 용이한 댄스 콘텐츠의 공급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팝이 '듣는' 음악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보는' 음악으로의 경향이 짙어지면서 일반 대중들도 춤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김도헌/대중음악평론가 :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를 보고 '정말 멋있다'고 경외감에 차서 바라보는 것보다,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거든요. 케이팝 안무에 맞춰서 춤을 추고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선 문화가 아니게 되었다는 거죠."]

케이팝 인기와 함께 춤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문화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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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팝과 춤의 만남…SNS 통해 세계로
    • 입력 2025-01-30 08:52:16
    • 수정2025-01-30 10:40:53
    뉴스광장(청주)
[앵커]

우리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SNS가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케이팝과 춤이 결합해 새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KBS가 세계로 뻗어가는 케이팝 댄스의 영향력과 문화적 의미, 그리고 전망을 기획 취재했습니다.

다채로운 케이팝 댄스 열풍을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기 다른 국적의 케이팝 팬들이 한데 모여 차근차근 동작을 따라 합니다.

한국에 관광을 온 외국인들에게 케이팝 안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케이팝 열풍에 힘입어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켄드라/케이팝 안무 체험 관광객/프랑스 : "케이팝을 듣기 전엔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케이팝을 들으면서 내 자신을 좀 더 느끼게 됐습니다. (평소에) 춤 연습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고는 했습니다."]

춤 자체를 즐기는 것을 넘어 SNS 영상 공유에 적극 나서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경남 통영의 이 댄스팀은 춤 영상을 카메라에 담아 수많은 팔로워와 소통합니다.

일상 브이로그, 짧은 영상 챌린지 등 촬영하는 영상 종류도 다양하고 기기와 앱 사용에 막힘이 없습니다.

[권채은/경남 통영여자고등학교 2학년 : "숏츠에서 (조회수가) 300만, 이렇게 넘고 하니까 처음에는 되게 실감도 안 나고…. 예능 같은 것, TV에서 나오는 것을 참고도 하고…. 편집하는 것도 저희가 직접 하거든요."]

지난해 8월 한 달,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은 1,174억 분에 달할 정도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 영상 서비스 앱 사용은 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서 비교적 제작이 용이한 댄스 콘텐츠의 공급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팝이 '듣는' 음악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보는' 음악으로의 경향이 짙어지면서 일반 대중들도 춤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김도헌/대중음악평론가 :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를 보고 '정말 멋있다'고 경외감에 차서 바라보는 것보다,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거든요. 케이팝 안무에 맞춰서 춤을 추고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선 문화가 아니게 되었다는 거죠."]

케이팝 인기와 함께 춤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문화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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