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가장 많이 가격 오른 메뉴는 자장면…식재료 값 상승 여파

입력 2025.01.30 (10:40) 수정 2025.01.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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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 7개 가운데 지난 10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자장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외식 메뉴 7개의 가격이 2014년 12월과 비교해 평균 40.2% 올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자장면 가격은 4천500원에서 7천423원으로 6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냉면 가격은 8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50% 뛰었고 김치찌개 백반은 5천727원에서 8천269원으로, 칼국수는 6천500원에서 9천385원으로 나란히 44.4%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비빔밥은 7천864원에서 1만 1천192원으로 42.3%, 삼겹살은 200g 환산 기준 1만 4만 535원에서 2만 282원으로 39.5% 각각 올랐습니다.

김밥은 3천200원에서 3천500원으로 9.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다른 메뉴에 비해 자장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것은 오이, 호박, 밀가루 등 주재료의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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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새 가장 많이 가격 오른 메뉴는 자장면…식재료 값 상승 여파
    • 입력 2025-01-30 10:40:49
    • 수정2025-01-30 10:52:34
    경제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 7개 가운데 지난 10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자장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외식 메뉴 7개의 가격이 2014년 12월과 비교해 평균 40.2% 올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자장면 가격은 4천500원에서 7천423원으로 6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냉면 가격은 8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50% 뛰었고 김치찌개 백반은 5천727원에서 8천269원으로, 칼국수는 6천500원에서 9천385원으로 나란히 44.4%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비빔밥은 7천864원에서 1만 1천192원으로 42.3%, 삼겹살은 200g 환산 기준 1만 4만 535원에서 2만 282원으로 39.5% 각각 올랐습니다.

김밥은 3천200원에서 3천500원으로 9.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다른 메뉴에 비해 자장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것은 오이, 호박, 밀가루 등 주재료의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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