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미국 통화·대외정책 불확실성 커,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

입력 2025.01.30 (12:51) 수정 2025.01.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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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신정부의 통화·대외정책 등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높은 경계감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과 시장에 대한 영향을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2월 중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우리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신용평가사 연례 협의 등에 범부처가 함께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밤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등 회의 결과를 예상된 수준으로 받아들였고, 주가와 금리 등 주요 지표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FOMC 결과와 미국 신정부 정책 구체화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고 연휴 기간 주요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며 “연휴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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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신정부의 통화·대외정책 등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높은 경계감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과 시장에 대한 영향을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2월 중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우리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신용평가사 연례 협의 등에 범부처가 함께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밤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등 회의 결과를 예상된 수준으로 받아들였고, 주가와 금리 등 주요 지표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FOMC 결과와 미국 신정부 정책 구체화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고 연휴 기간 주요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며 “연휴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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