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 중부 곳곳 눈…기온 올라가 추위 주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오늘은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도의 북부 지역에 1에서 5,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월의 첫날인 내일은 새벽에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최대 10도 이상이나 높은 기온으로 출발했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은 영상으로 올라서며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더 올라가 평년보다도 기온이 높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 강릉 7, 대전 9, 광주와 대구, 부산은 10도까지 올라가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입춘'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절기가 무색하게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