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우 대부’ 장마리 르펜 무덤 훼손

입력 2025.02.01 (00:09) 수정 2025.0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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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사망한 프랑스 극우 세력의 '대부' 장마리 르펜의 무덤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지난달 31일)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트리니테 쉬르 메르에 조성된 르펜의 묘에 세워진 비석과 위패 등이 부서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르펜의 무덤이 조성된 공동묘지에 일반인 출입을 금지한 뒤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설립자로 프랑스 5공화국 이래 극우 세력의 주축이었던 르펜은 지난달 7일 96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르펜은 생전 반(反)유대주의, 반이민, 인종차별주의, 민족주의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리_카롤린 르펜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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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극우 대부’ 장마리 르펜 무덤 훼손
    • 입력 2025-02-01 00:09:41
    • 수정2025-02-01 00:10:41
    국제
지난달 초 사망한 프랑스 극우 세력의 '대부' 장마리 르펜의 무덤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지난달 31일)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트리니테 쉬르 메르에 조성된 르펜의 묘에 세워진 비석과 위패 등이 부서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르펜의 무덤이 조성된 공동묘지에 일반인 출입을 금지한 뒤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설립자로 프랑스 5공화국 이래 극우 세력의 주축이었던 르펜은 지난달 7일 96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르펜은 생전 반(反)유대주의, 반이민, 인종차별주의, 민족주의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리_카롤린 르펜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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