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파트에 불…60대 집주인 ‘방화’ 추정
입력 2025.02.01 (21:37)
수정 2025.02.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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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시간 광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방화 용의자인 60대 집 주인은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웃과 갈등이 있었다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복도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있고, 집안의 가구도 모두 까맣게 탔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불이 난 집의) 현관문이 열려있는데 안에서 불빛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하고 저는 다시 문 닫고 들어왔거든요. 그 뒤로는 이제 막 연기가 엄청 들어오는 거예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난 건 새벽 2시쯤.
불은 약 20분만에 꺼졌지만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새벽 시간대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네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열 명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늘 새벽 불이 난 아파트입니다.
경찰은 집주인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0대 집주인은 불이 나고 50분쯤 뒤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고, 남자가 갖고 있던 쪽지에 윗집과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층간 소음 문제는 조금 언쟁이 있긴 했다고 하네요. 윗집하고."]
경찰은 혼자 살고 있던 남자가 불이 나기 전에 가족에게 연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새벽시간 광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방화 용의자인 60대 집 주인은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웃과 갈등이 있었다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복도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있고, 집안의 가구도 모두 까맣게 탔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불이 난 집의) 현관문이 열려있는데 안에서 불빛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하고 저는 다시 문 닫고 들어왔거든요. 그 뒤로는 이제 막 연기가 엄청 들어오는 거예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난 건 새벽 2시쯤.
불은 약 20분만에 꺼졌지만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새벽 시간대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네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열 명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늘 새벽 불이 난 아파트입니다.
경찰은 집주인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0대 집주인은 불이 나고 50분쯤 뒤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고, 남자가 갖고 있던 쪽지에 윗집과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층간 소음 문제는 조금 언쟁이 있긴 했다고 하네요. 윗집하고."]
경찰은 혼자 살고 있던 남자가 불이 나기 전에 가족에게 연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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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1 22:02:30

[앵커]
새벽시간 광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방화 용의자인 60대 집 주인은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웃과 갈등이 있었다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복도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있고, 집안의 가구도 모두 까맣게 탔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불이 난 집의) 현관문이 열려있는데 안에서 불빛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하고 저는 다시 문 닫고 들어왔거든요. 그 뒤로는 이제 막 연기가 엄청 들어오는 거예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난 건 새벽 2시쯤.
불은 약 20분만에 꺼졌지만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새벽 시간대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네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열 명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늘 새벽 불이 난 아파트입니다.
경찰은 집주인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0대 집주인은 불이 나고 50분쯤 뒤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고, 남자가 갖고 있던 쪽지에 윗집과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층간 소음 문제는 조금 언쟁이 있긴 했다고 하네요. 윗집하고."]
경찰은 혼자 살고 있던 남자가 불이 나기 전에 가족에게 연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새벽시간 광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방화 용의자인 60대 집 주인은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웃과 갈등이 있었다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복도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있고, 집안의 가구도 모두 까맣게 탔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불이 난 집의) 현관문이 열려있는데 안에서 불빛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하고 저는 다시 문 닫고 들어왔거든요. 그 뒤로는 이제 막 연기가 엄청 들어오는 거예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난 건 새벽 2시쯤.
불은 약 20분만에 꺼졌지만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새벽 시간대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네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열 명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늘 새벽 불이 난 아파트입니다.
경찰은 집주인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0대 집주인은 불이 나고 50분쯤 뒤 인근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고, 남자가 갖고 있던 쪽지에 윗집과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층간 소음 문제는 조금 언쟁이 있긴 했다고 하네요. 윗집하고."]
경찰은 혼자 살고 있던 남자가 불이 나기 전에 가족에게 연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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