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오늘 합동 감식…원인 밝혀지나?
입력 2025.02.03 (06:19)
수정 2025.02.03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이륙 전 불이 난 에어부산 항공기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3일) 진행됩니다.
발화지점으로 지목되는 항공기 꼬리 쪽 기내 선반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계류장에는 방수포로 꽁꽁 싸맨 에어부산 항공기가 화재 사고 당시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기체 주변에서는 사고조사위 관계자들이 현장 보존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느라 분주합니다.
합동 감식은 오늘 오전부터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과 경찰뿐 아니라 국제 규정에 따라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등이 함께 진행합니다.
[배기후/국토교통부 항공조사팀장 : "항공기에 6명 정도밖에 올라갈 수 없어서 각 기관 대표들이 올라가서 진행하고 교대하든지."]
합동 조사반은 승객과 승무원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동체 꼬리 쪽 선반뿐 아니라, 다른 부품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인찬/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그 주변에서 가연성 소재라든지 타고 남은 재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겠죠. 완전히 소실됐다면 사인이 불분명하겠지만 그쪽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탐색하지 않을까."]
항공기 동체 윗부분이 대부분 소실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는 비까지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이 얼마나 잘 보존되었는지 여부가 원인 규명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합동 감식 이후에는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 장치 등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이륙 전 불이 난 에어부산 항공기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3일) 진행됩니다.
발화지점으로 지목되는 항공기 꼬리 쪽 기내 선반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계류장에는 방수포로 꽁꽁 싸맨 에어부산 항공기가 화재 사고 당시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기체 주변에서는 사고조사위 관계자들이 현장 보존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느라 분주합니다.
합동 감식은 오늘 오전부터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과 경찰뿐 아니라 국제 규정에 따라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등이 함께 진행합니다.
[배기후/국토교통부 항공조사팀장 : "항공기에 6명 정도밖에 올라갈 수 없어서 각 기관 대표들이 올라가서 진행하고 교대하든지."]
합동 조사반은 승객과 승무원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동체 꼬리 쪽 선반뿐 아니라, 다른 부품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인찬/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그 주변에서 가연성 소재라든지 타고 남은 재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겠죠. 완전히 소실됐다면 사인이 불분명하겠지만 그쪽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탐색하지 않을까."]
항공기 동체 윗부분이 대부분 소실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는 비까지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이 얼마나 잘 보존되었는지 여부가 원인 규명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합동 감식 이후에는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 장치 등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오늘 합동 감식…원인 밝혀지나?
-
- 입력 2025-02-03 06:19:10
- 수정2025-02-03 08:09:25
[앵커]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이륙 전 불이 난 에어부산 항공기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3일) 진행됩니다.
발화지점으로 지목되는 항공기 꼬리 쪽 기내 선반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계류장에는 방수포로 꽁꽁 싸맨 에어부산 항공기가 화재 사고 당시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기체 주변에서는 사고조사위 관계자들이 현장 보존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느라 분주합니다.
합동 감식은 오늘 오전부터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과 경찰뿐 아니라 국제 규정에 따라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등이 함께 진행합니다.
[배기후/국토교통부 항공조사팀장 : "항공기에 6명 정도밖에 올라갈 수 없어서 각 기관 대표들이 올라가서 진행하고 교대하든지."]
합동 조사반은 승객과 승무원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동체 꼬리 쪽 선반뿐 아니라, 다른 부품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인찬/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그 주변에서 가연성 소재라든지 타고 남은 재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겠죠. 완전히 소실됐다면 사인이 불분명하겠지만 그쪽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탐색하지 않을까."]
항공기 동체 윗부분이 대부분 소실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는 비까지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이 얼마나 잘 보존되었는지 여부가 원인 규명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합동 감식 이후에는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 장치 등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이륙 전 불이 난 에어부산 항공기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3일) 진행됩니다.
발화지점으로 지목되는 항공기 꼬리 쪽 기내 선반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계류장에는 방수포로 꽁꽁 싸맨 에어부산 항공기가 화재 사고 당시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기체 주변에서는 사고조사위 관계자들이 현장 보존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느라 분주합니다.
합동 감식은 오늘 오전부터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과 경찰뿐 아니라 국제 규정에 따라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등이 함께 진행합니다.
[배기후/국토교통부 항공조사팀장 : "항공기에 6명 정도밖에 올라갈 수 없어서 각 기관 대표들이 올라가서 진행하고 교대하든지."]
합동 조사반은 승객과 승무원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동체 꼬리 쪽 선반뿐 아니라, 다른 부품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인찬/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그 주변에서 가연성 소재라든지 타고 남은 재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겠죠. 완전히 소실됐다면 사인이 불분명하겠지만 그쪽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탐색하지 않을까."]
항공기 동체 윗부분이 대부분 소실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는 비까지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이 얼마나 잘 보존되었는지 여부가 원인 규명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합동 감식 이후에는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 장치 등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
-
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강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