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무서워” 가정집 밑에 숨어있던 238kg 거대 곰 [잇슈 SNS]
입력 2025.02.03 (06:52)
수정 2025.02.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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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두 개의 눈빛 잠시 후 가정집 바닥 아래 비좁은 공간에서 어마어마한 몸집의 곰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졌던 알타데나의 한 주택가인데요.
집으로 돌아온 집주인이 복구 작업 도중 깜짝 손님을 발견한 겁니다.
원래 인근 협곡에 살던 이 곰은 수년 전부터 종종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민들 사이에선 배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요.
서식지를 덮친 대형 산불을 피해 가정집 바닥 밑에서 숨어지냈던 겁니다.
당국은 구출 작전에 나섰지만 배리의 몸무게가 238kg에 달해 마취제는 소용이 없었다는데요.
이에 사과와 땅콩버터 등으로 채운 포획용 트랩을 설치하고 24시간을 기다린 끝에 배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배리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이후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이곳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졌던 알타데나의 한 주택가인데요.
집으로 돌아온 집주인이 복구 작업 도중 깜짝 손님을 발견한 겁니다.
원래 인근 협곡에 살던 이 곰은 수년 전부터 종종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민들 사이에선 배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요.
서식지를 덮친 대형 산불을 피해 가정집 바닥 밑에서 숨어지냈던 겁니다.
당국은 구출 작전에 나섰지만 배리의 몸무게가 238kg에 달해 마취제는 소용이 없었다는데요.
이에 사과와 땅콩버터 등으로 채운 포획용 트랩을 설치하고 24시간을 기다린 끝에 배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배리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이후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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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무서워” 가정집 밑에 숨어있던 238kg 거대 곰 [잇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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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06:52:03
- 수정2025-02-03 06:55:20
어둠 속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두 개의 눈빛 잠시 후 가정집 바닥 아래 비좁은 공간에서 어마어마한 몸집의 곰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졌던 알타데나의 한 주택가인데요.
집으로 돌아온 집주인이 복구 작업 도중 깜짝 손님을 발견한 겁니다.
원래 인근 협곡에 살던 이 곰은 수년 전부터 종종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민들 사이에선 배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요.
서식지를 덮친 대형 산불을 피해 가정집 바닥 밑에서 숨어지냈던 겁니다.
당국은 구출 작전에 나섰지만 배리의 몸무게가 238kg에 달해 마취제는 소용이 없었다는데요.
이에 사과와 땅콩버터 등으로 채운 포획용 트랩을 설치하고 24시간을 기다린 끝에 배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배리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이후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이곳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졌던 알타데나의 한 주택가인데요.
집으로 돌아온 집주인이 복구 작업 도중 깜짝 손님을 발견한 겁니다.
원래 인근 협곡에 살던 이 곰은 수년 전부터 종종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민들 사이에선 배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요.
서식지를 덮친 대형 산불을 피해 가정집 바닥 밑에서 숨어지냈던 겁니다.
당국은 구출 작전에 나섰지만 배리의 몸무게가 238kg에 달해 마취제는 소용이 없었다는데요.
이에 사과와 땅콩버터 등으로 채운 포획용 트랩을 설치하고 24시간을 기다린 끝에 배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배리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이후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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