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용현·학익 1블록’에 주민 복합문화시설 조성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인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이 들어섭니다.

인천시는 오늘 ㈜디씨알이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복합문화커뮤니티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인천시와 디씨알이는 복합문화커뮤니티에 대한 기본구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범위, 업무·비용 분담, 기부채납 등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 본 협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용현·학익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육·행정 등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내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옛 동양제철화학의 자회사인 디씨알이가 기존 공장을 이전하고, 주변 부지를 포함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154만㎡에 추진 중이며 2027년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그랜드파크(폐석회 매립지), 독배로 확장, 수인선 학익역·초등학교 신설 등 ‘용현·학익 1블록’ 주변 기반 시설을 제때 완공할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