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농업생산기반 정비…877억 원 투입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올해 877억 원을 들여 농업 생산 기반을 정비합니다.

주요 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지구와 농촌 생활 환경 정비, 농업용수 개발 등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충주 앙성과 감곡 등 12개 지구에서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을 진행합니다.

충주 첫 ‘난임 시술 의료기관’ 지정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충주에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이 생겼습니다.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충주별산부인과인데요.

충주 지역 난임 시술 의료기관 지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한 수준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춰야 합니다.

또, 병원 스스로도 정부가 지원하는 난임 치료 시술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음성군, 희망택시 요금 1,000원으로 인하

음성군이 이달부터 희망택시 이용 요금을 1,5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췄습니다.

또 운행 구간에 따라 달랐던 탑승 최소 인원을 운행구간 구분 없이 1명 이상으로 바꿨습니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에서 마을회관과 읍·면 소재지까지 하루 6차례 편도 운행됩니다.

운행 대상은 5세대 이상, 주민 10명 이상이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단양 도담삼봉 등 3곳, 한국관광 100선

단양 도담삼봉과 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습니다.

연간 460만 명이 다녀가는 도담삼봉은 연속 7번째,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연속 4번째로 지정된 겁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국민 만족도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관광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됩니다.

제천시, 슬레이트 철거·교체 지원

제천시가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교체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주택 170여 동과 비주택 20여 동 등 모두 230여 동인데요.

올 연말까지 사업비는 9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됩니다.

제천시는 2011년부터 오래된 건물 2,400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