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서울 신림동의 주택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6시 2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집에 혼자 살고 있던 80대 남성과 인근 주민 38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45분만에 꺼졌고 집 전체가 거의 불에 타 재산 피해는 3천3백만원으로 추산됩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오후 4시 57분 쯤에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7층짜리 상가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염과 연기가 거세 인근 상가에서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소방대원 90명이 동원돼 불은 약 35분만에 꺼졌습니다.

재산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는 조사중입니다.

오후 1시 32분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건물에 있던 거주자 6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기류가 보관돼 있던 마당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출퇴근길, 대설과 한파로 인한 교통사고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