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락·고산·용현’ 권역 자족 생태도시로 개발

입력 2025.02.04 (15:06) 수정 2025.02.04 (15: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용현 지구를 ‘송산 권역’으로 통합해 하나의 자족 생태도시로 개발하는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락과 고산, 용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정부를 자족성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의정부 송산 권역은 시 전체 인구의 약 30%가 거주하며, 39세 이하 젊은 층 비율이 45%에 달하는 신도심 지역으로, 고산법조타운과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자족 기능이 부족하고, 광역통근 수요 증가와 상권 침체, 문화·교육 시설의 부족 등 한계에 직면해 있어 개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용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 용지를 확보해 주요 중심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이 지역 내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직주일치형 도시를 만들겠다”며 “기존의 풍부한 생태 자산을 적극 활용해 녹지 공간 확충하고, 민락천·부용천 수변 공간을 활용해 시민 여가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GTX-F 노선과 도시철도 8호선 연장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의정부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정부시, ‘민락·고산·용현’ 권역 자족 생태도시로 개발
    • 입력 2025-02-04 15:06:57
    • 수정2025-02-04 15:16:52
    사회
경기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용현 지구를 ‘송산 권역’으로 통합해 하나의 자족 생태도시로 개발하는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락과 고산, 용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정부를 자족성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의정부 송산 권역은 시 전체 인구의 약 30%가 거주하며, 39세 이하 젊은 층 비율이 45%에 달하는 신도심 지역으로, 고산법조타운과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자족 기능이 부족하고, 광역통근 수요 증가와 상권 침체, 문화·교육 시설의 부족 등 한계에 직면해 있어 개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용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 용지를 확보해 주요 중심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이 지역 내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직주일치형 도시를 만들겠다”며 “기존의 풍부한 생태 자산을 적극 활용해 녹지 공간 확충하고, 민락천·부용천 수변 공간을 활용해 시민 여가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GTX-F 노선과 도시철도 8호선 연장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의정부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