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레까지 다시 폭설…최대 20cm 넘게 더 내려

입력 2025.02.04 (19:01) 수정 2025.02.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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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많은 눈이 내린 전북에 다시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6일)까지 최대 20센티미터 넘는 눈이 오겠는데요.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승길 기자, 자세한 눈과 추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정읍입니다.

이곳은 종일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엔 두텁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도로 양옆으로 눈을 치웠지만, 눈발이 계속 이어지면서 차들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창과 부안, 순창, 정읍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군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김제와 남원, 임실에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져 특보는 확대될 거로 보입니다.

눈은 현재 서해안과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데요.

순창군 복흥면에는 20센티미터 넘는 눈이 쏟아졌고, 정읍과 부안 등에도 10센티미터 안팎이 쌓였습니다.

강한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서해안과 남부 내륙은 5에서 15, 많은 곳은 20센티미터 넘게 쌓이겠고, 익산 등 북부 내륙에는 3에서 10센티미터가량 더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의 강한 눈이 집중될 거로 예상돼, 시설 붕괴 등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수도관 동파에 주의하고, 한랭 질환에 대비해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읍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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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모레까지 다시 폭설…최대 20cm 넘게 더 내려
    • 입력 2025-02-04 19:01:07
    • 수정2025-02-04 20:19:22
    뉴스7(전주)
[앵커]

설 연휴 많은 눈이 내린 전북에 다시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6일)까지 최대 20센티미터 넘는 눈이 오겠는데요.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승길 기자, 자세한 눈과 추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정읍입니다.

이곳은 종일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엔 두텁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도로 양옆으로 눈을 치웠지만, 눈발이 계속 이어지면서 차들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창과 부안, 순창, 정읍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군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김제와 남원, 임실에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져 특보는 확대될 거로 보입니다.

눈은 현재 서해안과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데요.

순창군 복흥면에는 20센티미터 넘는 눈이 쏟아졌고, 정읍과 부안 등에도 10센티미터 안팎이 쌓였습니다.

강한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서해안과 남부 내륙은 5에서 15, 많은 곳은 20센티미터 넘게 쌓이겠고, 익산 등 북부 내륙에는 3에서 10센티미터가량 더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의 강한 눈이 집중될 거로 예상돼, 시설 붕괴 등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수도관 동파에 주의하고, 한랭 질환에 대비해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읍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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